자 뉴비들아 앉아봐라 지금부터 개쩌는 이야기를 해주마



극지의 어둠이 뭐냐면 퍼니싱 출시하고 맨 처음에 했던 대형 이벤트였는데


이게 시발 진짜 총체적 난국이였음
오죽하면 유입한애들 절반이 갈려나가는 정도였으니까

지금부터는 할배들도 PTSD올정도인
이 이벤트가 왜 좆창났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자


스토리 모드- 지금도 볼수있는 극지암류 스토리임 번역이 개ㅅㅂ좆창나서 뭔 개소리를 하는지 알아들을수가 없었음


외전- 심홍지연, 중능 외전 스토리 볼수있었음 중능은 a급이여서 조각작 파밍도 할수있었고


협동작전- 로제타가 보스로 나와서 멀티플레이로 뚜까패는 컨텐츠였음


짙푸른 상처-

이게 뭐냐면 구룡환성때까진가 나왔었던건데
5스테까지 나눠서 점점 난이도가 올라가는 보스전 단일컨텐츠였음



여기까지는 그냥 평범한 이벤트였는데
이제부터 가히 충격적인 이야기를 해주도록 하겠음



극지의 밤이 뭐냐면 지금으로 치면 재화 파밍맵임

근데 지금의 재화파밍맵이랑은 다르게

저 극지의 밤은 스토리를 달고 나왔음
그 극지의 어둠 메인스토리 보면 중간에 로제타가 키잡하려했던 쇼타새끼가 갑자기 사라져버리는 일이 있었는데

그 쇼타 찾는 이야기임


그래서 뭘 하면 됐냐면
극지의 밤 일반 스토리(S라고 되어있는거) 다밀고 마지막 스테이지(개구리 보스전) 이것만 주구장창 하면 됐었음

근데 문제가 지금이랑 다르게 초창기 퍼니싱은
정말정말 게임이라고 해도 될 수준인지 의심될정도로
김용하의 코딩뭉치 그 이하 수준이였음

소탕도 없었고, 보상배율 늘려서 한번에 몹 여러마리 때려잡는것도 못했음


어떻게 했냐?
저 개구리 한번 때려잡을때마다 "다시하기" 눌러서 또 잡고 하는걸 하루에 최소6번, 혈청충전좀 하는 애들은 하루에 12번도 해야했음

그리고 맵 입장하자마자 다이애나가 "리브의 전략전 가치" 어쩌고 얘기하는데 이 밈이 저기서 나온거임
들어갈때마다 스토리가 나왔거든



그리고 더 충격적인 얘기는 저 밑에 사진 C 맵인데
C맵이 뭐냐면 지금으로치면 할배들이 제발 돌지마라고 하는 홀수맵임

의식 드랍해주는 맵인데
놀랍게도 초창기 퍼니싱은 극지의 어둠만큼은 저 C맵을 돌아야했음


왜?

퀘스트로 저 C 맵을 50번 돌아라고 했기 때문임

그럼 저거 포기하고 안돌아도 됐지 않냐고?


뉴비들아 잘들어라 퍼니싱 초창기에는 말이다


이벤트 상점에서 얻을수있는 의식이
그 당시 신캐가 쓸 의식 하나밖에 못구했음


그럼 다른 의식 구하려면 어떻게 해야했냐
매일마다 가지고 있던 혈청 이벤트맵에 다 쏟아부어야했는데
당연히 저 C맵을 돌아서 다른 의식 장만하는것밖에 할수없었음


이 짓을 매일 해야 했던데다 당시 운영관련 이슈때문에 다른 이벤트도 안해줘서
순식간에 사람들 ㅈㄴ빠져나갔음


그럼 이 이벤트를 빨리라도 끝내줬으면 좋았을텐데

7월 29일 ~ 9월 6일까지라는 ㅈㄴ긴 기간을 가지고 진행했고
심지어 저 이벤트 끝나고 3일정돈가 아무것도 없는 기간까지 있었음

저거때문에 할배들 트라우마 씨게 남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