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전 스토리는 거의 대부분 좋았음. 짧은 시간내에 각 캐릭터의 동기를 잘 풀어내서 정말 굿인듯. 마지막으로 한게 21호인데 케르베로스 소대맘이 안될수가 없다.



메인스는 이야기가 페이즈가 넘어가는 부분이 정말 몰입감있게 잘 읽히더라. 고구마 스택펑. 공중정원 해킹 파트나 적조확장파트나. 가장 웅장한 이야기는 진짜 쥐어짜면서 읽는 사람을 고통에 빠트리는 17 인멸잔주인데.. 리브가 좀 너무 사람이 좀 초인적으로 묘사되는게 무서붐.. 너무 성인처럼 나와서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인듯.


개인적으로 제일 맘에든 이야기는 ER2 고후위등이었음. 황금시대가 끝나고 찌질하고 잔인한 생존전쟁을 하는 현실속에서 어떤 지혜를 발휘해야하고 무엇이 지속가능하고 필요한 정의인지. 계속해서 화두를 던지는 스토리라 내 입장에서 가슴에서 울리는 스토리였슘. 떡밥이 메인스토리에서 정말 여기저기 다 뿌려놨던거라. 치밀하기도 했음.


노안 뽑기 돌리고 싶다아아 

근데 전무돌리기는 싫다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