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감도 비밀에 스토리 떡밥이랑 기체 특성이 먼가 좀 골고루 들어가 있어서
둘 다 안본 퍼붕이들은 이해가 좀 힘들수도 있을거 같다는 생각에 당장에 확인된 종언 기체 특성부터 추가해서 적어놈
스토리는 아직 내가 다 읽지를 못해가지고 나중에 다 읽고나서 연관되는 내용들 호감도 내용 아래 역주식으로 추가해 놀게.


*TMI [종언 기체 특성]


루나의 종언 기체는 극도로 높은 농도의 퍼니싱 바이러스가 이질적으로 집합하여 만들어진 기체인데 
이로인해 적조의 특성 중 일부를 몸안에 지니게 되어 본인이 직접 제한하지 않으면 접촉하는 모든 물질을 본능적으로 먹어치우는

습성이 생겨버림.


하지만 이로인해 루나 내면의 퍼니싱 바이러스 활용은 더 다양해졌는데 안정성의 한계로 인해 적절하게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


예를 들어 물리적 성질로 응축해서 전자기 에너지를 방출하는 전용 무기라던가 적조와 같은 물질의 해체와 재구성, 추적 장치와 같은 정보의 분석과 복원도 여기에 포함됨.


종언 기체에는 핵이라 표현되는 약점은 따로 존재하지 않고 관절이나, 몸통을 파괴하더라도 싸우는데 전혀 지장이 생기지 않음.

다만 종언 기체 안의 퍼니싱 농도가 일정 기준 이하로 떨어질때까지 지속적인 공격을 통해 체내에 포함된 퍼니싱 바이러스를 소모시키면 언젠가 종언 기체를 쓰러뜨릴수 있을것이라고 판단중.


종언 기체 내에서 날뛰는 승천 네트워크를 억누른 뒤 퍼니싱 바이러스가 저장한 망자에 대한 정보의 파편과 승천 네트워크에 짜여진 악성 데이터가 계속해서 루나의 의식을 잠식해가는것을 막지못해 과감한 선택을 하게되는데 
종말 세계에서 이상적인 낙원을 만들기 위해 자신의 의식으로 전체 승격 네트워크에 대항하고, 새로운 승격 네트워크를 창조 및 업그레이드 함 이로인해 루나는 승격 네트워크의 조종을 받는 꼭두각시에서 벗어나 자기 자신의 미래를 직접 걸어나가게됨.


[루나 • 종언 비밀] 
*의역 다수


1. 종언 기체가 무언가 불결한 것을 무심코 집어삼킬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루나는 과거보다 더

 자신이 처한 환경의 청결함에 신경을 쓰게 됐다.



2. 은밀한곳에 퍼니싱이 모여있는 창고를 만들었다, 
이 창고에는 휴대가 불편하지만 루나 자신이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물건들이 들어있다고



3. 루나는 때로 승격네트워크 속 하얀 모습이 떠올랐고, 그녀와 자신이 어디서부터 달라졌는지 생각한다.

└*이번 스토리 떡밥중 하나



4. 일이 없을 때면 루나는 가끔 어린 시절의 집에 들러 그 바닥 틈새에 있는 땅콩이 어떻게 생겼는지 살폈다.



5. 다른 사람과 교류하고 싶은 의사가 좀 더 많지만 막상 누나 이외의 사람과 교류할 때에는 침묵으로 경청하는 경우가 더 많다.



6. 루나의 의식이 승격 네트워크에 잠기자 현실 세계에서는 그녀의 눈이 초점을 잃은 듯 멍하니 있는 것처럼 보였다.



7. 의식을 안정시키는 방법 중 하나는 무드등에 대고 혼잣말을 하는 것이다.(*주 호감도 아이템이 무드등인 이유)



8. 퍼니싱 바이러스를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지만 항상 안정이 필요한 그녀에게는 
정밀한 제어에 소모되는 에너지가 더 큰 낭비었기 때문에 
루나는 여전히 꼭 필요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함부로 힘을 쓰는것에 익숙해졌다.



9. 이런저런 사건들을 겪으면서 롤랑과 라미아를 대하는 루나의 태도는 예전처럼 엄격하지 않게 바뀌었고, 

그들이 골치 아픈 일로 도움을 요청할 때는 한 치의 양보도 없이 거절하지 않는 것이 보통이 되었다.



10. 등뒤의 새까만 날개는 무기로 사용할 때 파멸적인 타격을 주지만, 대다수의 전투에서는 날개가 등장할 필요가 없으며,
루나는 날개를 휘둘러 양옆의 먼지를 치우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는 통계가 있다.



11. 새로운 기체에 어울리는 헤어스타일로 바꿀까 고민하던 루나는 추론을 통해 다양한 스타일의 자신을 생각해 보았으나
결국 원래의 헤어스타일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 헤어스타일이 자신의 키 포인트로써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기 때문만이

아니라 익숙한 모습을 유지하는 것 또한 자아 안정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12. 루나는 자존심이 강한 편이기 때문에 숨거나 피하는것을 경멸하는데 공중정원의 처형부대는 물론
다른 어떠한 적대세력 앞에서도 당당하게 마주한다.
매번 도도한 모습으로 세상을 바라보지만 어떤 특정한 장소와 사람 앞에서는 작은 숨결과 함께 어색함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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퍄.. 쿨에 데레가 씨게 붙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