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경국지색, 홍안화수, 팜므파탈...후세 사람들은 이 기이한 여인을 평가하는데 있어 늘 셀 수 없이 많은 폄하의 말을 사용하지만, 여전히 많은 학자들이 앞다투어 그녀가 남긴 수기를 연구하여 객관적인 각도로 그녀의 일생을 복원하려고 한다.

기록에 따르면 클레오파트라는 부유하고 깨어있는 재벌가에서 태어나 황금시대 말기에 활약했다고 한다. 처음에 그녀는 영광스러운 시대의 눈에 띄지 않는 장식일 뿐이었고, 그녀의 정체성은 날로 쇠퇴하는 평범한 경제 조직의 리더에 불과했다.

그러나 곧 클레오파트라는 혼자서 조직의 발전이 쇠퇴하는 것을 막고 아주 짧은 시간 안에 조직을 놀라운 거물로 발전시켰다. 

이후 그녀는 자신의 영향력을 활용하여 여러 대규모 경제 조직의 협력을 체계적으로 촉진하기 시작했으며, 심지어 간접적으로 세계 정부에 영향을 주어 여러 경제 조약의 이행을 추진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눈부신 성과 뒤에는 그녀가 자신의 권력을 남용하고 이를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 사용했다는 소문이 늘 따라다녔다.

경쟁자들은 모두 한목소리로 이 여자의 정체는 의심할 여지 없이 독사였다고 증언했다.

평범한 사람들은 그녀의 아름다운 외모에만 매료될 뿐, 그녀의 매력적인 미소 속에 어떤 야망이 숨겨져 있는지 아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클레오파트라의 앞길을 가로막던 모든 장애물은 해체되어 그녀의 자양분으로 바뀌거나, 단지 사라질 뿐이었다.


스토리2

클레오파트라에 관해 역사상 마지막으로 살펴볼 수 있는 기록은 퍼니싱 바이러스가 발발한 해에 머물러 있다.

그 해 그녀는 대부분의 직책에서 물러났고, 각 조직이 황금시대에 공동의 이익을 위해 맺은 맹약도 하나둘씩 뒤집혔으며, 클레오파트라는 무너진 뒤 곧 역공을 당했고, 그녀는 믿을 만한 시종 몇 명을 데리고 피난처로 숨어들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클레오파트라가 모든 권한을 넘겨줬음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존재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너무 거슬렸고, 완전히 뿌리뽑기 위해 누군가 그녀의 가장 가까운 하녀에게 뇌물을 주고 클레오파트라가 좋아하는 포도 위에 독을 붓도록 명령했다.

풍문에 따르면 클레오파트라는 마지막 밤에 갑자기 수행원들에게 이렇게 물었다고 한다:

"내 일생의 노력은 자기 만족에 그쳤던 것일까, 아니면 정말로 세상의 발전을 촉진했을까?"
"물론입니다. 존경하는 부인. 당신의 헌신 덕분에 수많은 사람들이 살아 남았습니다. 제 목숨조차도 당신의 구원을 받았으니까요.", 하녀는 떨면서 대답했다.

그러자 클레오파트라는 미소를 지으며 망설임 없이 포도를 먹었다.




2세트

공허 속성 피해 10% 증가


4세트

종월값 획득 효율 100% 증가. 주계열/종림 활성화 중, 루나·종언의 추가 피해가 30%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