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각 때 글 썼던거 남아있길래 캡쳐해옴ㅋㅋㅋㅋ

예전에 홍지 때였나 먹어보려다가 폐사했었는데 

작년 11월 원래 하던 겜에 역대급 사건이 터지기도 했고 계속 퍼니싱에 미련이 남았기도 해서 각잡고 해보기로 결심했음



암튼 아직 잘 살아있다

천천히 키우다보니 어느덧 암속 빼고는 전부 완성하게 됐음


비요 이번 갑진 선택권으로 데려오고 휘효는 라미때 표차천장으로 데려오면 되니 구캐릭 모으는건 거진 끝이 보임


예전엔 폐사엔딩이었는데 왜 지금은 잘 살아있을까 좀 고민을 해봤는데 역시 할배들 덕분인 것 같다

퍼니싱이 사람은 적다지만 이 게임만큼 유입들을 위해 손수 정보들 정리해주면서 이것저것 알려주고 떠먹여주는 게임 없다고 봄

뉴비들 정착하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된다


물론 게임 자체의 매력도 넘침

이번에 수영이 나오고 너무 감격스러워서 위아래로 질질 짰음

이런 캐릭터 처음 만져봄,,,

생긴것도 ㅈㄴ간지포풍개쎅쓰한데 조작감도 너무 부드럽고 회피꾹 진뢰참 갈길 때마다 번개 번쩍번쩍 내리치는게 씹간지더라;;;;

정신놓고 만지다보니 어느순간 씃3 찍혀있었음


수영이 출시되고 나서 이 게임 나만하기 아깝다는 생각이 더 커졌는데 이렇게 챈 구독자 10000명도 달성하고

유입도 더 많아지는게 눈에 보여서 기쁨


할배들아 힘든 시기 이겨내가며 뉴비들 위해 힘써줘서 고맙다

잘은 모르지만 게임 분위기 안 좋았을 때 갑자기 섭종하면 어떡하나 마음 졸이는게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다

그런데도 갖가지 정보들 조금씩 들어오는 유입들 위해서 깔끔히 정리해주고 여러 영상도 찍어 남겨주고

행여 유입들 뒤질까봐 질문 열심히 받아주고 도와주는게 너무 고맙더라

내가 이 게임을 좋아하게 된 건 이전부터 이 게임을 좋아했던 할배들 덕분이다


그리고

퍼니싱 이렇게 하는거 맞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