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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겁나 흔들리네 이게 뭔데
상대방: 흔들리는건
상대방: 당신의 마음이오
나: 아닌데
나: 쥬지 흔덜거림
나: ㅋㅋㅋㅋㅋㅋㅋ
상대방: 짧아서
상대방: 못흔들텐데
나: 엌ㅋㅋㅋㅋ
상대방: 딸랑거리는거아님?
나: 좀 친다?
상대방: ?
상대방: 넌
나: 딸랑딸랑은 바둑이 방울이고
상대방: 왜 크리스마스에
상대방: 곧휴 뻑벅긁으면서
상대방: 랜챗하고있니
상대방: 모솔 아다야?
나: 엌ㅋㅋㅋㅋㅋㅋ
나: 나 놀다왔음
상대방: 놀다 오면 안되지;
상대방: 오지 말아야 논거지
나: 추워 밖에
상대방: 지금 니 첫사랑은
상대방: 따뜻한 모텔에서
상대방: 존잘 알파메일이랑
상대방: 질뻔한 질싸 ㅅㅅ하고있을텐데
나: 급식이라 갈 수 있나
나: ㅗㅜㅑ
나: 보고싶다
상대방: 판사님...
상대방: 전 아무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상대방: 고양이가 시킨거에요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대방: 형이 미안하다
나: 나도 야한거 좋아해요
상대방: 난 너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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