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독상 영혼 체인지 써달래서 써줌. 생애 두번째글이니 양해 부탁함
오타 지적은 언제나 환영

《격이 다른 존재의 요청으로, 5분 뒤 히든 시나리오가 강제 활성화됩니다.》


'뭐? 강제 활성화?'
 
김독자는 놀랐다. 아니, 놀랄 수 밖에 없었다.

'히든 시나리오를 강제 활성화할 정도면 개연성이 기하급수적으로 많이 필요할텐데 도대체 누가...?

...설마?

아니, 이럴 때가 아니지 일단 내용부터...'


[히든 시나리오(강제) - 영혼 체인지]

5분 뒤 동료 유상아와 영혼이 일주일 동안 바뀝니다.
공단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은 채로 일주야 동안 생활하십시오.

실패시 : 공단 사람 들로부터의 수치심

성공시 : 200,000코인

"200,000코인???"

'아니, 방금 막 메인 시나리오 45가 끝났는데..?'

그렇다. 김독자는 방금 막 1863세계에서 다녀와 시나리오 금의환향을 끝냈다. 그런데 끝내자마자 뜬 시나리오는 김독자를 당황시키기 충분했다.

"200,000코인이라... 일주일이면 할만하네."

"김독자, 뭐하냐? 빨리 안 와?"

"잠깐만, 히든 시나리오가 와서"


"히든 시나리오? 무슨 내용인데?"

"상아씨랑 일주일동안 영혼이 바뀌는 ㄱ-"

"뭐?! 야, 절대안돼! 그거 받지 마!"

"음..? 이거 강제 시나리오라 취소가 안 되는데..?"


《5초 뒤 시나리오가 시작됩니다.》


"아, 갑자기 졸음이.."


《3초 뒤 시나리오가 시작됩니다.》


"김독-"

《오류로 인하여 시나리오의 내용이 바뀌-


마지막에 김독자의 눈에 보인 것은 자신에게 달려오는 한수영의 모습과 시나리오가 바뀐다는 메시지의 일부였다.









《격이 다른 존재의 요청으로, 5분 뒤 히든 시나리오가 강제 활성화됩니다.》

'뭐...?'

유상아는 그 메시지를 받고 반사적으로 내용을 확인했다.

[히든 시나리오(강제) - 영혼 체인지]

5초 뒤 다른 세계에서 귀환한 김독자와 영혼이 일주일 동안 바뀝니다.
공단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은 채로 일주일 동안 생활하십시오.

실패시 : 공단 사람 들로부터의 수치심

>시나리오 강제 실행 전, 오류가 생겨 내용이 바뀝니다.


■■■■■■■■■■■■■■■■■■■■■■■■■■■■■■■■■■■■■■■■■

[히든 시나리오(강제) - 영혼 체인지]

5초 뒤 다른 세계에서 귀환한 김독자와 영혼이 한 달 동안 바뀝니다.
한 달 동안 김독자의 몸으로 생활하십시오.

보상 : 200,000코인


'아...'

유상아는 메시지를 확인하자 마자 말할 수 없는 입으로 탄식을 내뱉었다.

'말해야 해... 하지만.. 어떻게..?'

유상아는 메시지를 제대로 읽었다. 분명 메시지를 보면 어떻게 된 일아지 충분히 예상 가능하였지만 유상아는 그렇지 못했다. 왜냐하면

'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

유상아는

'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

김독자가 돌아오기 전, 과도한 성흔 사용으로 인해 의식의 흐름만이 남은 채로

'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

정신이 나가 있었다.

《시나리오가 시작됩니다.》















"이런 씨...야, 유상아."

한수영의 짜증어린 말을 들은 김독자..아니, 김독자의 몸을 한 유상아는 흠칫 놀라며 말하였다.

"ㄴ..나때문에..독자씨ㄱ-"

"아, 진짜 너 때문이 아니라고! 너랑 김독자의 영혼이 바뀐 것도, 애초에 너의 몸이 그렇게 된것도! 그 ㅈ같은 올림포스 때문아니야?!"

"ㄴ, 나때문ㅇ.."

한수영은 짧게 한숨을 내뱉은 뒤 말하였다.

"이제 밥 안줄거야. 배고프면 나와서 먹어."

그 말을 마지막으로 한수영은 방에서 나갔다.

"...여친인 나는 어떻겠냐고.."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의식 아래에 잠들어 있는 김독자는 생각했다.

[김 독자멍 청이다.]

'내가 뭐'

[올 림포스]

'?'

[성흔 과다사 용]

'...아 설마...'


그렇다. 올림포스의 성흔을 과다 사용한 유상아의 몸은 몸이라 칭할 수 없을정도로 망가져 있었다.

그를 알게 된 올림포스가 개연성을 사용하여 이런 일을 꾸며낸 것이다.


[흥 여 기선 나도 발동할수없 어]

'......알았어. 들어가 봐.'

[...미안]

'미안은 무슨..'

그렇게 제 4의벽은 꺼졌다.









'나때문이야'
'상아씨는 괜찮으려나'

'...하지만 이런 짓을 하면...'
'상아씨는 어떻게 이걸 버틴거지'

'움직여야 해 더 이상...'
'생각하기 힘들어 더 이상.. 아냐 정신차려...'

'민폐는 싫어.'
'생각해야 해.'

' '여기서 내가 할 수 있는 걸 하자.' '

처음으로 둘의 생각은 일치했다. 둘은 각자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생각했다.

"영혼이 바뀌면 신체 레벨도 같이 전이되겠지. 그러면..."

유상아는 레벨이 아닌 온전한 체력 단련을 시작했고

'...여기서는 이렇게..'

김독자는 앞으로의 계획을 세웠다.

"..전까지 죄송했습니다."

유상아는 방 밖으로 한 발자국 나왔고

'...! 그 방법이면 상아씨를..'

김독자는 살리기 위한 단계에 한 발자국 들어갔다.

"...감사합니다..."

유상아는 함께였지만

"독자씨.."

한 사람을 걱정했지만

'.....씁슬하네.'

김독자는 혼자였지만

'보고싶다..'

다수를 걱정했지만


시간은 애석하게도 빨리가지 않았다.






'이 빛ㅇ-'

자신이 본 빛이 무엇인지 생각하기도 전에 김독자는 그곳으로 빨려 들어갔다.



"■저씨■■■아■■!"

"일■나라■■독자■"

"김독자!!!"

너무 생생한 한마디 이 목소리는..

"...한수영.."

"..이 병신새끼야, 왜...!"

한수영이 눈물을 흘렸다. 그 관경은 지금 생각해보면 사진으로 찍었어야 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 상아씨한테 가야돼."





'돌아왔구나, 이곳으로.
한달은 꽤 짧구나..
......
난 죽는거겠지.
괜찮아.. 괜ㅊ..
...............괜찮은가'


"상아씨"


'...? 이 목소리는 독자씨..?'


"저를.. 믿어주실 수 있나요."


'..아..당신은.. 내가 이렇게나 민폐를 끼쳤는데도..
저를 살리기 위해..
어떻게 그렇게나..'

"안된다 해도 할겁니다. 죄송합니다."

"....괜.....찮..아.......요........"

"...!"

온 힘을 다해 내뱉은 유상아의 한 마디를 들은 김독자는, 그 한마디가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일인지 알고있었다. 그렇기에 그는 그 일을 해야만 했다.

"..죄송합니다, 상아씨."

《전용스킬, 제 4의 벽을 사용하겠습니까?》

[...김 독ㅈ-]

'해줘.'

[...]

'부탁할게.'

[...마지막이야.]

《제 4의벽이 두꺼워집니다.》







...러브라인이라 한 적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