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는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통 집중을 하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신유승'때문이다.


분명 처음만났을 때는 독자 아저씨 옆에 붙어다니는 귀찮은 녀석일 뿐이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크기시작하더니  여자로보인다고 해야하나.


그래, 나는 아마도 신유승을 좋아하는듯하다.

보고만 이써도 기부니가 좋아지고, 설렌다. 


그런데, 요즘 신유승이 나를 피한다. 

나랑 눈도 안 마주치고, 내가 옆에만 가면 자리를 피하고.


설마 내가 싫은건가?


거울을 보니... 꿀리지는 않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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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1교시를 버티기란 참으로 힘든일이다. 수업시간에 뭘했는지도 모르겠네.


"야, 신유승 매점갈ㄹ.."


얘는 그렇게 자놓고 또 자네.


귀여운 얼굴에 갈색 단발머리, 자는 모습은 정말 귀엽다.


"예쁘다."


분명, 이런 감정을 느낀적 없었는데... 요즘따라 부쩍그런다.

내가 좋아한다고 말할수는 있을까.


"야, 너 뭐하냐."

"어? 아... 아니야."

"내 얼굴에 뭐했어."

"아무것도 안했어... 근데, 엄청 빨개."

"... 너도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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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색함의 연속이다. 

1교시 쉬는시간에 말한 이유로 한 마디도 못했다.


"오늘은 시나리오의 날이니까 빨리끝낸다."


시나리오의 날. 비유가 주체하는 날로 매월 셋째 주 월요일에 열리는 이벤트같은 날이다.

개인에게 맞는 히든 시나리오를 주고, 성공한 사람들에게 상품권을 주는 행사다.


"후, 오늘은 무슨 퀘스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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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시나리오(for 이길영)

클리어조건: 신유승에게 고백

제한시간: 7일

클리어보상: ???

실패시: 신유승의 비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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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이게무슨 퀘스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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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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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시나리오(for 신유승)

클리어조건: 이길영에게 고백

제한시간:7일

클리어보상:???

실패시: 이길영의 비호감

-


"진짜 이게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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쏴아아아


"아 진짜, 신유승한테 고백을 어케해."


실패시 신유승의 비호감이라니.


탈탈탈.


역시 사람이 가장 잘생겨보이는건 샤워후인가.

거울로 내 모습을 관찰하고 있을 때, 문이 벌컥 열렸다.


신유승이 들어왔다.


"흐아 덥다..."

"...야"

"미안."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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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 충왕의 흑염룡을 본.이 생성되었습니다.]


"와씨 몸 진짜 좋네."


신유승은 흘러나오는 코피를 닦아냈다.


그리고 그 상황을 보던 이지혜가 소주를 마시기 시작했다.

"어휴, 김컴 3호커플이 생기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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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신유승은 서점으로 향했다.

그리고는 책을 두권 구입했다.


[당신도 할 수 있다. 연애]

[남자가 당신을 좋아할때의 시그널]


"오늘 다 정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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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머리를 넘기고, 스킨쉽... 선톡"


신유승은 필기까지 해가며 책을읽었다.


"후... 내가 3일 내로 고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