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씨

-분명히 독자씨랑 뭐가 있는데,왜 안 사귀죠?

뭐가 있긴 개뿔이있어 그 오징어 새끼는 내 신호를 못받아

-음...혹시 현성씨 비슷한 케이스인가요?

역시 정희원 너는 알줄 알았어

-하하...네

혹시 이현성이랑 어떻게 사귀었어?

-그냥 기정사실화 시켰는데요?

그냥 니가 덮쳤던거냐.....

-네

그 전에는 뭐 없어?

-없긴요 같이 술먹고 모텔도 가봤는데 그냥 지 혼자 자던데요? 그리고 계속 달라붙으니까 그 곰만한 덩치로 도망다니고....

역시....아냐 그래도 우리 독자는 다를거야

-방금 우리 독자라고한거 알고 계세요?

다...닥쳐!

-뭐 정 그러면 애교라도 부려보세요

너한테?

-아뇨? 수영씨의 독자한테요

정희원...너 복수할거야

그러나 그 말에 상반되게 그녀는 이미 애교법을 검색하고 있었다

-그럼 잘해봐요~

그래 고마워


-잠시후-

저...저기 독자오빠....

평소 그녀에게서 볼 수없는 수줍은 모습

_응? 갑자기 징그럽게 무슨 오빠야? 암튼 왜?

그...혹시 나랑 술먹으러 갈래?

_오늘은 안돼 나 오늘 현성씨랑 같이 술먹기로 해서 시간이 없는데?

그러나 우리의 오징어 ㅅ끼...아니 김독자는 눈치가 더럽게 없었다

알겠어.....


-잠시후-

김독자 이 오징어 새끼!

내가 애교도 부렸는데...뭐? 징그러워?

이 개ㅆ발 새끼야!

그녀는 입에 차마 담지못할 욕설을 담고 있었다.

하...이런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몇번만 더 해보지 뭐

그러나 오징어....아니 김독자는 항상 튕길뿐이었다

아니 이새낀 무슨 부처야 뭐야 ㅆ발...

그렇담 나도 '기정 사실화'시킬까?

아냐 그건 아냐



그럼 답은 하나네....


아 김독자!

_왜?

나랑 사귀자

_...너 혹시 저번부터 무슨 벌칙 수행중이냐?

...뭐?

_저번부터 갑자기 이상한 말투도 쓰고 오늘은 갑자기 고백을 하질않나...

야! 이 오징어 새끼야!

_돌아왔구나!

나랑 사귀자고! 내가!널!좋아한다고!

_...아 진짜였어?

그래...맞아

(끝까지 눈치없네)

_그래 사귀자

진짜?

_응

그럼 어디 나가자!

_왜?

사귀자며?

_사귀는거랑 나가는 거랑 무슨 상관...

너어....진짜 미워!

_내가 뭐!

으에엥..

결국 그 호통으로 수영은 눈물샘이 폭발했고,독자는 그런 그녀를 달래주어야 했다.

으아앙...

_수영아아...

으에엥...

_미안해...

훌쩍....훌쩍....

_괜찮아?

안 괜찮아

_미안...

미안하면 나가자

_알겠어...

결국 나가 놀면서 눈치가 생긴 오징어..아니 독자였다고 한다





근데 진짜로 독수 외의 커플을 써보고싶은데..

독상이나 독설 아님 독안같은거 근데 독수 외엔 쓰는법을 모르겠단 말이지?

가르쳐줄 사람은 댓글에 달아주면 고맙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