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은 밝고,시끄러웠다
모두가 성탄절의 분위기에 휩싸인채,낭만과 즐거움을 느꼈다
그러나,언제라도 희망이 있으면 절망이 있다고 하던가,이 밝은 크리스마스에도,저 따뜻한 분위기 속에도,한 남성은 덤덤히,그리고 가만히 어둡고 차가운 자신의 집에서 그저 숨만 쉴뿐이었다
곧,남성은 뭔가 결심한듯 일어나,서랍을 뒤적이곤 그 안에서 리볼버를 빼들었다
그리고,한발의 실탄을 남긴채,모든 총알을 빼고,집에있던 양주를 꺼내 홀짝였다
그리고
곧,절그럭 거리는 소리와함께,홀짝이는 소리가 들렸다
절그럭...절그럭...절그럭...
거추장스러운 소리와 함께,남자의 손은 가볍게 떨렸으며,그 떨림을 잊기 위해서인지,그는 양주를 마셨다
절그럭...절그럭...
어느덧,한번의 방아쇠질만 남았다
바깥의 분위기는 고조되어 사람들의 환호와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그래..이런 행복한 날에 있는 비극도...나쁘진 않겠지...."
그가 나즈막히 중얼거리며,마지막 한발의 방아쇠를 당겼다
순간,큰 파열음과 함께,그의 작은 집 안에 피가 사방으로 튀었다
그 소리에,그리고 역겨울정도로 진한 피비린내에 바깥의 분위기는 엉망이 되어있었으며,그 아름답고 낭만적인 날은 그저,악몽의 날로 남게 될뿐이었다
일단 짧게 썼음
괜찮다 싶으면 다른것도 써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