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아: 저 곧 설화 수술을 받아야 해요

독자: 압니다.

상아: 독자씨 이따가 봐요.

독자: 이따가 보죠.


설화 수술은 무사히 끝났지만 그녀가 눈을 떴을 때에는 한수영만이 보일 뿐이었다.


상아: 독자씨는 어디있나요?

수영: 누가 너한테 설화를 줬는지 몰라?

상아: 뭐라고요? (울기 시작함)


수영: 농담이야 성좌들좀 보러갔어.


수영: 땅 속 깊은 곳에서 말이야.

상아: 뭐라고요? (울기 시작함)


수영: 내말은, 명계 잠깐 갔다고.


수영: 영영 돌아오지 못하겠지만.

상아: 뭐라고요? (울기 시작함)


수영: 아 다음부턴 명계로 갈 수 없다는 말이었어.


수영: 독자는 이제 명계가 아니라 하늘나라에 가야하거든

상아:뭐라고요? (울기 시작함)


수영: 아 우리엘한테 볼일이 있대. 할말이 있다고.


수영: 자기 대신 상아씨를 잘 부탁한다고 하던데?

상아: 뭐라고요? (울기 시작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