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시간 한방에서 김독자가 의자에 앉아 침대에 누워있는 아이에게 동화를 읽어주고있었다


"그렇게 사람이된 피노키오는 할아버지랑 같이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와~피노키오도 사람이되서 다행이야 근데 아빠 궁금한게 있는데 아빠도 혹시 거짓말한적 있어?"


"응? 음...아빠도 그렇게 많이 하지는 않았어 유주야"


그러자 유상아가 오자 김독자의 볼을 꼬집었다


"아아악 볼살아파요"


"어머 여보 지금까지 저희한테 한말은 거짓말이 아니라는거예요?"


"그...그건"


"유주야 그거 알니? 옛날에 아빠가 엄마하고 친구들한테 거짓말을 엄청 했단다 그래서 희원이모하고 수영이모한테 엄청 맞았고 잔소리도 엄청들었어"


유주가 유상아의 말을 듣고 눈이 반짝이였다


"진짜요?"


"응 만약에 아빠가 피노키오였으면 코가 여기부터 저 벽까지 갔을거야"


그말을 들은 유주는 엄청 웃었고 김독자는 볼이 빨개졌다


"아빠 볼이 빨개졌어 토마토같아 헤헤"


"자자 이제 그만하고 내일 할머니 보러 가야하니까 일찍자자"


"네 아빠 안녕히 주무세요~"


불등을 끄고 독자와상아는 방으로 돌아가 침대에 누웠다


"내일 내려가면 다들 놀라겠죠?"


"네 특히 어머니들이 엄청 좋아하실거예요 여자아이니까"


유상아는 볼록나온 자신의 배를 만졌고 독자는 유상아의 배에 귀를 댔다


"여보 아이의 이름은 결정했어요?"


"네 내일 사람들앞에서 말할려고요 지금말하면 재미없잖아요"


"치 너무해요"


"후후 잘자요 상아씨"


"네 독자씨도요"


그렇게 잠이들었고 쌀쌀하지만 집안은 화목하고 따듯한 온기가 가득차있었다



좀 짧지만 후딱 써왔음 오타있으면 알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