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구성하는거 의외로 전문적인거라 잘 살리려면 난이도가 높은데도 불구하고 그걸 훌룡하게 해낸것, 귀여운 일본풍 그림체와 공존하는 실사 그림체의 조합과 비장한 분위기

그리고 등장인물에 총기와 장비, 복장도 완벽을 기하고 그리며 수정한게 종이 곳곳에서 나타난 것 이 모든것이 조화를 이루어서 어느것 하나 빠질 수 없는 수작업의 매력을 극한으로 끌어 올린 훌룡한 작품이라 생각함

요즘들어 종종 보이는 3D 모델이나 배경을 이미 만들어져 있는걸로 대부분 해버리고 조금 그리기만 해서 사물과 인체 비례 안맞고, 비슷하게 찍어내기만 하는 공장형 웹툰 따위와는 감히 비교 할 수 없음

포네틱 코드가 아닌 게 좀 아쉬워서 고유명사 포함해서 원문이랑 번역 수정하면 이렇게 될 듯합니다. 

원문 : "시에라 5, 포인트 룸바에서 무장한 제약회사 직원이 발견됐다. 발견 즉시 제압 혹은 사살하라. 이상. / 알겠다, 본부."
번역 : "Sierra 5, we got armed staffs of pharmaceutical company in Point Lumba. Subdue or eliminate them on sight, over. / Copy that, HQ."

앞뒤맥락을 모르겠지만 제약회사 같은 경우에는 (게임으로 치면) 맵인 듯한데, 별도의 이름을 붙여주면 더 현실감이 살아날 겁니다. 테라노스라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