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다 못해 구리로 감싸둔 FMJ BALL 탄 조차도 쏘면 납이 고속으로 충돌하는 가스에 의해 납 분진 (납 흄)이 되어서, 납땜 따위랑은 비교도 안되는 실제 납 연기가 공이치기 있는 쪽으로, 그리고 총구 주변으로, 거기에 탄피 배출구로 마구 흩뿌려 짐.

납의 유독성은 말할 것도 없고...



보면 라이플드 슬러그탄 같이 생긴 탄두 주변으로 눈으로도 보이는 사이즈의 납 가루가 깨져 나오는게 보이지?

쟤네는 큰 덩어리라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니고, 진짜는 저 총구화염 안에 엄청 미세해서 호흡기나 옷, 손, 입안에 다 들어가서 납중독을 일으키는 미세납분진이 잔뜩 들어있음.



그림에 있는 빨간 부분은 전부 납 범벅이 되는거고, 빨래 할때 그냥 세탁기에 넣고 돌리면 다른 옷가지에도 전부 묻기 때문에 연쇄 납 오염이 발생하는 걸로 알고있고, 납 제거용 전문 세제가 따로 있음.



^ (이게 납 전용 세제.)

손을 깨끗히 씻어도 결국 옷에 묻고 스마트폰에 묻고 하니까 손씻고 옷을 매만지거나 스마트폰을 만진 후 음식을 먹거나 할때 입으로 납을 섭취하게 되고, 애초에 실내 사격장 가면 선반이고 어디고 전부 납으로 범벅되어 있고 여기서 빗자루질 했다가는 조됨. 헤파필터 달려있는 청소기랑 납 세제로 물청소 해야함 ㅋㅋ

실제로 이 때문에 미국은 병사들과 병사들 유니폼 그대로 입고 집에 가는데 그러면 그 가족들과 아이들 조차도 납에 노출이 되기 때문에 납을 안쓰는 탄두를 개발하고 있고,




그리고 저 납 가스는 총을 쏠때마다 결국 흡입을 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전술호흡기라는 물건도 대중화 되기 시작함.


총 맞는 놈은 납덩어리가 몸을 꿰뚫으니 급성 납중독으로 죽는다고 돌려말하는 블랙조크가 있는데, 실은 쏘는 놈도 만성 납중독으로 죽는 거였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