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말이 필요없는 대체 안하는 소총계의 전설. 업그레이드는 꾸준히 하지 않았냐고 하지 않느냐 하겠지만 47부터 12까지 구조적으로 달라진 부분은 구경을 제외하고는 거의 없다. AN-94라는 AK계열과 전혀 다른 소총을 최신 제식 소총으로 대체할려고 했지만 나가리 시킨건 유명하다.

미국

현대식 5.56mm 소총의 효시라고 할 수 있는 총기지만 이 총 AK 정도는 아니어도 무려 60년 씩이나 사용된 총기다. 단축형의 출시와 피카티니 레일을 다는 등의 현대화 개보수는 있었지만 구조는 전혀 달라진게 없다. 미군도 M16 계열 총기가 노후화된 장비라는 것을 알아서 FN SCAR이나 XM8 같은 최신 소총을 도입하는 것을 시도했으나 현재까지도 미국의 제식소총은 공식적으로 M16 소총이다.

한국

K시리즈는 AK 시리즈와 M 시리즈 만큼 유서깊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이 총기도 무려 40년 가까이 쓰이고 있는 총기다. 최근들어 K2C1 이라는 레일과 길이조절 개머리판을 장착한 현대화 개수버전을 출시하긴 했다만 당연히 기본적인 작동구조와 설계는 일반 K2와 다를게 없다.

벨기에

FN FAL을 1956년 부터 제식소총으로 쓰기 시작해 1989년에서야 5.56mm를 쓰는 FN의 돌격소총 FN FNC로 교체했다. 물론 당연히 한번에 싸그리 교체한건 아닐거다. 어느 부대는 꾸준히 FAL을 썼을지도 모를 노릇. 워낙에 유럽 군대가 다른 군대보다 보수적이라서 그런걸 지도 모르지만 80년대 말기까지 7.62mm 소총이 제식 소총이었던 것이다.

독일

이쪽도 사정이 비슷하다. 1996년 G36이 도입되기 전까지 쭉 G3가 제식 소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