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 꽂혀서 그거만 하는 게임이 있었는데

여기에 인생이 다 갈리는 것 같아서 지웠단 말이야.

근데 이러니깐 마음이 불편한걸 풀 데가 없음

내가 그 게임들을 약쟁이들이 필로폰 빨듯이 했던 이유는

그게 그만큼 재밌어서도 아니고, 프로게이머가 되려는것도 아니고

현실도피 하려는 마음이 거의 대부분이었음

마음이 약한 사람들이 도피를 함

도피를 하면 마음이 더 약해진다

마치 담배를 끊고나면 자기가 굉장히 나약해지는 기분이라는데

음~~ 루저스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