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신념은 보통 학교나 직장, 사회에서 배우지만 정작 난 거기선 안배우고 사회가 그렇게 싫어하는 인터넷과 소설, 만화 등 대중 매체에서 사람의 신념을 배웠어


비록 대중 매체는 한때는 나를 세상에 관심 가지게 하면서 세상에 대한 혐오를 갖게 하기도 했지만


위키가 나에게 철학을 알려주었고


커뮤가 나에게 선의의 행복을 알려주었고


오랫동안의 싸움이 나에게 예의를 알려주었고


만화가 나에게 노력과 용기를 알려주었고


대중 음악이 내게 사랑과 평화를 알려주었고


소설이 내게 반성을 알려주었고


인터넷이 나에게 자유를 알려주었어


대중 매체 역시 무조건 나쁜 게 아니고 각자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해 이제 난 현실에서도 넷상에서도 관용을 베풀면서 살아갈 거야


다들 오늘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