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자꾸 여기 와서 자살글 같은거나 싸지르고 가서 미안하다. 나도 어디 하소연할 데가 없다보니 자꾸 여기 와서 그러네. 


부모도 이젠 내가 답 없는 새끼다 같은 말만 하면서 학비고 나발이고 더 지원해줄 생각 없으니 그냥 나가뒤지던 공장에서 대체가능인력으로 일하던 알아서 하라는 말밖에 안하시네. 그래서 나도 다 포기했다. 


가는 길 같이 있어줄 사람 없어서 그런가 너무 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