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장 좋아하는 그림 백일몽(1897년)으로 시작하겠습니다.

대부분의 작품은 포스터이기 때문에 출판 환경과 버전에 따라 색감과 형식이 약간씩 다르기도 합니다.

그래서 파리에서 발행된 백일몽은 좀 더 색이 연합니다.(위에는 미국판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작품을 만든 화가, 알폰스 무하(뮈샤)입니다.

그는 체코에 태어났으며, 크리스마스때 일하다가 우연히 급하게 받은 포스터 제안을 받아 만들었습니다

그를 유명케해준 첫 작품입니다.

하지만 그걸 부탁한 무대 매니저는 욕했다고 합니다...

당시에 포스터는 간단한 것이기 때문이죠

톨루즈 로즈텍이 대표적인 포스터 작화가 였습니다.

심지어 무하의 화풍은 전혀 새로운 것이기 때문이여서 더더 욕먹은 거였죠

하지만 극장 여배우인 사라 베르나르는 이 작품을 보고 울었습니다.

그렇게 내걸었는데 사람들이 너무 이뻐서 가져가버리니 사라는 이 포스터를 팔자고 했고 연극도 성공하고 부가적으로 포스터 굿즈? 값을 벌여들었다고 하네요.

요즘 전시회 후에 굿즈를 파는데 1800년대에 하다니 정말 선구안적인 행동이였다 생각합니다.

그 후 무하는 사라 베르나르의 극장 포스터를 그렸고,



다양한 작품과,




(저는 여기서 꽃의 여인 시리즈 중에서 백합과 달과 별 시리즈 에서 샛별을 가장 좋아합니다...)




다양한 제품의 광고와 달력 작품,




나치에 대항하여 그린 슬라브 민족 서사시 및 체코의 정체성을 그린 작품들까지...


여타 예술가와 다르게 아름다운 작품에 성실하고 정직한 인격까지 완벽한 작가라고 생각합니다.


이 아름다운 작품들을 벽에 전시해놓기고 하고




끗발에도 못 미치긴하지만 화풍을 작품에 들이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알폰스 무하의 그림을 알게 되었다면 그걸로 기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