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리뷰에 앞서 본인은 최근 빙의물을 보면서 의아한 점을 계속 느꼈음

원래는 자기가 아는 게임 or 소설 세상에 "메인 스토리"가 벌어지기 전에 캐릭터로 빙의를 해서 메인스토리를 푸는 과정에서 빙의자의 능력으로 사건을 개입하거나 해결하는 과정에서 후회요소가 발생하거나 했음.


본인이 후회물 작품은 견문이 없어서 악역영애물로 예시를 들자면

여성향 게임의 파멸 플래그밖에 없는 악역영애로 환생해버렸다가 가장 납득이 가는 빙의인거 같음

여주인 카타리나 클라에스가 어릴떄 악동짓을 하다가 특정 사건으로 전생의 기억의 형태로 빙의가 되는거임

그러면 전생의 기억을 떠올리기 전 했던 행동들에서 자유롭지가 않음


하지만 최근 후피집 빙의물 보면 빙의캐릭터에게 가장 중요한 에피소드가 일어난 후에 빙의가 돼서 활동을 하는게 많더라구요

옛날에 보던 비극의 원흉이 되는 최강악역 최종보스 여왕은 국민을 위해 헌신합니다가 생각남

여주인 프라이드 로열 아이비도 빙의가 되지만 자기가 하지도 않은 일 때문에 울면서 아파하는 거 보고 잘 이해가 가지 않았음 

딱 이 친구가 요즘 빙의물 후순이 같음


최근 후회물에서 빙의물보면 이미 후회를 할 사건이 일어나고 빙의를 함.. 

주인공이 학폭을 하거나 고백해서 차이거나, 이미 학폭 피해를 당했다던가

그런 상황에서 빙의가 되니 후순이들이 후회하는 포인트가 공감이 되지않음..

그래서 후피집물의 후회캐, 로판 속 주인공, 유아퇴행 병약 공자, 추방물에서 도망쳤더니 후회물이었다

네개를 먹는 중인데 몇몇 작품은 공감이 잘 안됨... 

위 소설들이 재미없다는건 아니고 그 부분만 공감이 안되지 재밌는 부분도 많아서 잘읽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