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인이다.
내가 죄인이다.
"후... 후붕아..."
여느 날처럼 그의 이름을 부른다.
"난 괜찮아 후순아. 다 내 잘못인걸."
그 말이 나에겐 사형선고로 들렸다.
그의 눈은 나를 보고 있었으나, 나를 보고 있는게 아니었다.
초점이 없는 두 눈은 더 이상 사리분별을 하지 못하게 됐다.
그래. 내가 그를 그렇게 만들었다.
내가 그때 그러지 않았다면 이렇게 될일도 없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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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붕이 망가진거 찾다가 다 본거 같아서 직접 씀
언제까지 갈진 나도 잘 몰?루
1화내지는 2화때 끝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음
아침에 잠깐 쓴거라 짧은거 이해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