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ㅇ


게시판을 만들어놓긴 했는데 막상 글을 쓰려니까 무슨 글을 써야할지 고민이 많이 들었음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할지, 퀄리티는 어느정도 이상을 선택해야할지, 카테고리는 어떻게 가야할지 등등..



고민끝에 첫번째로 결정한건 샤넬 WOC백임.


글 작성에 앞서 내가 쓰는 글을 읽으며 너무 진지하게 생각할 필요도 없고 내 말이 다 옳은것도 아니라 미흡한 부분도 있을텐데 관대하게 넘어가줬으면 좋겠어..







WOC 클래식백은 리테일가 380만(글을 읽는 시점에서 달라질 수 있음)원이고 컬러가 다양하고 로고와 각인이 금장,은장 버전 나뉘어 있는데 오늘 쓰는 글은 블랙컬러, 은장제품에 대한 내용이야.


레플리카는 비주류 제품이거나 유색 제품일 경우에는 업체측에서 최대한 퀄리티를 끌어올려도 미세한 탕차이라던가, 재질이 달라서 사용시 모양이나 컬러에 변화가 있다거나 한두가지 페포가 존재할수밖에 없더라구.


 이런걸 다 잡으면 슈퍼렢으로 불리는거고.


그런 면에서 샤넬 WOC백은 블랙컬러에, 사용하는 가죽도 HASS캐비어가죽이라 레플리카 업체에서도 쉽게 구할수있어서 가죽차이가 없고, 은장모델을 선택하게되면 로고나 체인에서 볼수있는 탕차이도 없어(금장은 제품에 따라 탕차이가 있다고함)



WOC백에서 페포라고 부를 수 있는 부분은 내부각인, 가죽 정도인데.. 내부각인은 이제 99% 잡혔고 가죽은 정품이랑 동일한 가죽인데다가 캐비어 크기나 볼륨은 정품도 개체차이가 있는 부분이라 정품사용자의 경우에는 아무도 신경안써.


 캐비어 크기가 어쩌고 볼륨이 어쩌고 하는사람들은 전부 레플리카 이용자들임(물론 정품과 명백히 다른 개체는 불량임. 교환받길 바랄게)


근데 정품이라고는 매장에서 지나가다가 봤던 사람이 막상 렢 사려니까 퀄신병자 빙의해서 캐비어 크기가 어쩌구 광이 어쩌구 하면...알제?


 (지건)


종합적으로 판단했을때 WOC백은 만들기 쉬운편인 가방이다. 라는게 내 결론이야.

(만들기 쉽다고 해도 듣보잡 공장 제품을 사거나 잘 모르는 셀러에게 구매했을때 씹후레가 오는 통수 맞기 싫으면 아래의 팩토리중에 한곳을 선택하자)


보통 WOC백을 살때는 아래 세곳정도에서 선택하여 구매하는데 


첫번째는 187팩토리 


별명은 지존 공장.(누가 지었는지 몰라도 동대문 틀딱감성 별명인듯)

퀄리티가 가장 좋다고 알려져있고 가격은 국내셀러에게 구매했을때 한화 50만원선. 중국셀러에게 사면 얼마인지 모르겠네..


얘네는 유명하기도 하고 비싸기도 하고 퀄리티도 어느정도 보장되어있는데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유명하고 그많큼 수요가 많기때문에 배짱장사를 한다. 사소한 불량은 교환도 안되고 환불도 안됨. 걍 결제했으면 사야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이부분이 좀 이상한것같은데요?? 다른제품으로 교환 가능할까요? 그딴거 없다.


그냥 싸가지가 ㅈㄴ없음.





2. 팬더(판다) 팩토리


팬더,판다,PANDA 등등 187처럼 샤넬가방으로는 유명한 공장임

팬더는 각인,부자재 퀄은 기본적으로 보장되어있고 가격도 저렴함.

같은 제품이더라도 두가지 라인으로 나오는데 첫번째는 일반가죽 버전으로 후레는 아니지만 정품가죽과 비교했을때 퀄리티가 좀 아쉽다? 정도임

두번째는 정품가죽 버전으로 가격이 좀 더 비쌈. 한화 20만 내외정도?(중셀러 기준)

국내에서 사면 한 30~40하겠지. 눈탱이맞으면 좀더 비쌀수도 있는거고

정품가죽의 뜻이 정품처럼 좋은가죽 뭐 이런게 아니라 진짜 정품과 동일한 가죽임. 

전세계사람들이 매일 오픈런해서 매장을 싹 털어갈만큼 많은 물량을 판매해야하는 샤넬이 막 특별하고 유니크하고 그런 가죽을 쓰기는 아무래도 힘들겠지. 물론 그런 가죽을 사용한 라인도 있는데 WOC백은 아님.



3. CD팩토리


위 두 공장만큼이나 유명하고 CD팩토리랑 팬더랑 가격이 비슷함

얘도 20만내외

가죽도 팬더,187과 같은 가죽을 사용하기때문에 퀄리티는 세 공장 모두 거의 같다고 보면된다.




이제 유명 공장별로 대략적인 설명을 했으니 어디서 살지 선택을 할 차례인데..




1.정품 / 2. 187 / 3. cd / 4. 팬더


여기서 캐비어 광은 조명이 왼쪽에 있기때문에 판별이 불가능함







1 정 / 2 팬더






1 정 / 2 팬더


정면같은경우는 ㄱㅊ은데 후면은 뭔가 패턴의 볼륨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을수있음


혹시 이게 페포인가? 후면 볼륨이 부족한거보니까 후레인듯?? 이런 느낌을 받는다면





다른 정 개체를 보도록 하자



돚거해온 사진인데 정도 개체차가 심하다. 이 사진을 보고 위의 정/팬더 후면 비교샷으로 돌아간다면 정이 후레같고 팬더가 더 정에 가까워보임


팬더와 정을 비교했을때는 그나마 후면이 제일 큰 차이가 있었고 나머지는 동일했음




아래는 정품,팬더 비교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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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 187공장과 비교













187같은경우에는 끈 두께가 페포다 

정품과 187제품간의 끈두께가 1.5배정도 차이가남

이 사진을 보고 흠.. 끈 두께는 개체차이 아닌가?? 싶었는데 개체차이라고 보기에는 팬더랑 CD는 끈두께가 동일하더라구.

다른 공장들의 끈 두께가 동일하다면 정품의 경우엔 끈의 두께가 몇mm인지 정해져있다는거고 그 규격에서 벗어나면 페포라고 봐야지 어쩌겠어.. 솔직히 페포라고 한들 알아볼사람이 있을까 싶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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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는 CD팩토리








CD팩토리의 경우에는 똑딱이버전이네.

이게 2020년도 이후에는 WOC백이 똑딱이에서 자석으로 바뀐걸로 알고있거든

그럼 구형버전 기반이라는 이야기인데 내부에 내장칩이 있다면 페포가 될수있을듯



똑딱이 버전에서 자석 버전으로 바뀐 이후에 WOC백에 내장칩이 들어가는데 똑딱이버전+내장칩이면 시기가 안맞거든.

사진은 한달전 게시글에서 퍼온거라 아직 수정이 안되지 않았을까?




총평을 하자면.


187공장은 끈이 페포고 CD팩토리는 다른건 다 좋은데 똑딱이버전(구형기반)이라 이제와서 사기는 좀 그렇고..신형은 후기가 없어서 당연히 잘 만들었겠지만은 검증된 다른 공장들에 비해 메리트가 떨어짐..

팬더를 사는게 좋지 않을까? 적어도 WOC백에 한해서는


사진을 보고 아 ㅅㅂ 팬더 뭔가 패턴의 빵빵함이 아쉬운데??? 광도 좀 적은것같고... ㅆㅃ 어떡하지???


이런 생각이 든다면  정 사진을 다시한번 보고 가도록 하자 




 





얘는 정품인데 오히려 퀄팅이 푹 꺼져있다. 근데 사용자는 아무런 신경안쓰고 매고다닐거임. 왜? 정품이니까.


정품,187,팬더,CD포함 샤넬 WOC백 고퀄뽑는 공장들은 걍 같은곳에서 산 동일한 가죽을 사용한다.


이 말은 뭐다? = 개체차이다. 


직구를 하던 누구한테 부탁하던 아니면 사이트에서 사던간에 공장사기만 당하지말고 QC꼼꼼히봐서 잘 구매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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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줘서 고맙다 섻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