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 한 - 용병대 지휘관


1. 설명 - 용병대 지휘관

 미라 한은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에서 상당히 매력적이고 개성적인 존재이다. 우선 스타크래프트 세계관 공식 커플이자 부부라는 점, PC향이 전혀 나지 않는 당당한 여성 대장부라는 점, 일개 조연에 악역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2번이나 레이너 특공대를 괴롭혔다는 점에서 말이다. 추가로 공식 한국계 캐릭터라는 썰이 있어 퍼킹김치맨들에겐 대단히 매력적으로 보인다.


 저그나 프로토스에 비해 테란 영웅들은 '지휘관'의 성격이 강한데 불구하고, 미라 한은 지금 당장 돌격 소총을 갈기고 여기저기 폭탄을 터트려도 어색하지 않은 이미지이다. 실제로 그녀의 성격은 (멧 호너를 제외하고) 모두에게 호전적이며 전투적이다.


 따라서 미라 한 특유의 거칠고 화끈한 개성을 히오스에서 살려보면 어떨까 싶다.



2. 컨셉 - 테란 사신 + 메카닉

 미라 한을 구상할 때 가장 처음으로 떠올렸던 것은 의외로 사신의 이미지였다. 한과 미라 협동전을 하면 가장 기본적인 전투 유닛으로 사신이 사용되기 때문이다.


 스타2 인게임에서 사신은 기동성을 살려 치고 빠지는 게릴라 전에 특화되어 있는데, 이는 정정당당히 싸우기보다는 이기기만 하면 장땡이라는 비열한 용병단 이미지에 적합하다고 생각된다.


또한 설정상 사신은 재사회화도 실패한 막장 중의 막장, 개쓰레기 집단을 훈련시켜 일회용으로 소모시키는 특수 부대인데, 미라 한도 12개의 행성계에서 현상수배로 잡힐 뿐만 아니라 현존하는 테란 용병단 중에서 최강 최악 최흉이라는 점에서 사신과 이미지가 맞아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미라 한은 사신의 제트팩을 사용하며 여기저기 빠르게 전장에 합류하거나 이탈할 수 있다. 또한 지뢰, 미사일, 화염방사기 같은 중화기로 적에게 순간적인 화력을 퍼붓고 도망갈 수 있다.


역할군은 원거리 암살자로 생각중이다.


3. 스킬


Z - 제트펙

미라 한은 탈 것을 타지 못하는 대신 영구히 20% 이동 속도 향상인 상태를 유지한다. 이는 레가르 댕댕이 속도와 같은 수준이다.



D - 추진기

지정된 곳으로 도약한다. 겐지의 d 스킬과 동일하다.


특성을 찍으면 미라 한이 추진기를 써서 도약하기 직전에 자기 지뢰를 남길 수 있다. 자기 지뢰는 범위 안에 적이 들어오면 빨간 선으로 진로를 정하고 돌진하며 폭발한다.


Q - kd8 지뢰


사신의 기본 스킬인 KD8 지뢰이다. 소량의 피해와 함께 적을 뒤로 띄운다.


특성에 따라 일정 시간 후 폭탄의 범위가 커지면서 큰 피해를 준다.


W - 4연장 미사일 연속 발사 시스템-Cyclon


모티브는 스타2 사이클론의 '목표물 고정' 스킬이다. 사이클론 자체는 브락시스 항전의 투석기로 등장하지만, 사이클론하면 생각나는 목표물 고정은 구현되지 않아 아쉬웠다. 그래서 미라 한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면 어떨까 생각해봤다.



타겟팅 스킬로 단일 적에게 최대 4발의 미사일을 쏜다. 미사일은 유도여서 피할 수 없다.

사용하면 위의 사진처럼 어깨에 미사일 런쳐를 메고 쏜다.


그나마 가장 비슷한 모델링이라고 생각한 것... 택티컬 커매더스라는 게임을 스타2로 구현하는 것 같다. 링크


E - 고출력 화염 방사기 - Hellion


모티브는 스타2의 화염차


사실 정확한 모티브는 던파의 화염방사기이다. 던파의 화염강타처럼 고출력 화염방사기를 일직선으로 쏜다.


데스윙의 브레스와 대단히 비슷하지만 피해량, 쿨타임, 넓이, 사거리 등등 여러 면에서 하위호환이란 느낌이 있다.


특성에 따라 지옥불 화염차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R1 - 우주정거장 낙하


모티브는 스타2 협동전 한과 호너의 10레벨 스킬, 우주 정거장 소환이다.

낙하 지점에 큰 표시가 생기고 1.5초 후 하늘에서 우주 정거장이 낙하한다. 우주 정거장의 낙하 지점에 있던 모든 유닛들은 넉백당하며, 벽에 부딪히면 2초간 스턴 상태가 된다. 우주 정거장은 3초 동안 지속되며 장애물로 처리된다.


쉽게 말하자면


제이나의 서리 고리만한 크기의


역장을 설치한다고 보면 된다. 이 때, 데미지는 낙하할 때 딱 한 번만 준다.


하지만 궁강을 할 경우 우주 정거장이 핵폭발을 일으키며 소멸한다.



R2 - 땅거미 지뢰


스타2 땅거미 지뢰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해당 지역에 땅거미 지뢰를 깐다. 땅거미 지뢰는 땅에 박힌 채로 15초간 유지된다. 공격 주기는 3초지만 0.5초간 적을 타겟팅하므로 사실 상 최대 4번까지 쏠 수 있다. 쿨타임이 매우 짧아(약 20초 정도)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파괴 가능하므로 주의할 것.


땅거미 지뢰는 큰 범위 공격을 한다.


궁강하면 영구 은신 상태가 되며 하나 더 충전된다.


장점

- 빠른 기동성으로 카이팅에 특화

- 지형을 자유자재로 넘나들 수가 있다.

- 빠른 공격속도와 높은 킬 결정력


단점

- dps는 높지만 공격력 자체가 강한 것은 아니다.

- 극한의 유리몸

- CC기 부족


특징

- 원작의 사신처럼 여기저기 장애물을 넘어다니는 극한의 기동력 싸움이 가능하다.

- kd8 지뢰와 화염강타로 라클이 빠르다.

- 평타로도 카이팅이 가능하지만 평타 사거리가 좋은 편은 아니라 조금 위험. 하지만 W-사이클론을 사용하면 대단히 먼 거리에서도 적을 여유롭게 압박할 수 있다.

- 특성만 잘 탄다면 3종류 지뢰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변태 컨셉 플레이도 가능하다.


스킨


알게 뭐야



마치며

캐릭터 구상은 계속계속 생각나는데 갤디터 편집 실력이 너무 ㅎㅌㅊ.......

노오력해서 빨리 내가 생각하는 히오스 보여주고 싶다 ㅋㅋ


글구 나 차단한 사람이 많아졌는지 옛날보다 욕하는 댓글이 적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