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역계의 다작왕, 인간 주머니쥐 주스타의 신작


영세귀족가 아들내미인 남주가 대가문 후계자 눈나 눈에 들어서 일방적인 약혼을 하고 집착, 구속당하는 생활을 그리고 있다...


아직 프롤로그포함 4화밖에 없지만 내가 남역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 성역할의 반전을 확실하게 보여준다.


여주 아일린은 무뚝뚝하고 공격적인 성격이고 남주에 대한 강한 소유욕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는데 커여운 남주와 극명하게 대비되는 성향의 차이가 남녀역전이라는 세계관에 몰입하기 쉽게 만든다.


반전된 성품에 더불어 신체적, 사회적 힘의 명백한 불균형은 남주의 피지배감을 증폭시켜서 나의 판타지를 찌르르르 하고 채워주ㅡ는데너무너무좋잖아........♥︎


앞으로가 기대되자너








댓글에 전부 답해주는 커여운 작가가 유명한 집이다. (작가닉 callaway인줄 알고 골프치나보다 했는데 caraway라는 유럽 미나리엿슴..)


'성자'였던 순수쇼타핑챙남주가 남역세계로 전이하고, 전생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면서 세 명의 눈나한테 나데나데받는 내용인데, 남주 트라우마가 쫌 심각해서 어둠면역 아예 없는 사람은 조금 힘들 수 있다.


심한건 아니고 다크한 부분은 금방 지나가서 그냥 가볍게 보기에도 좋음


전생의 인과를 나름 짜임새있게 엮어서 써냈다. 집중해서 보면 보이는게 있어서 더 재미있는 작품. 

작가가 확실히 글을 쫌 잘 쓰는 편임


근데 가장 중요한건 남주가 귀엽다. 보추 전시관으로 즐기는게 제일 맛있는것 같음 ㅋㅋㅋㅋㅋㅋㅋ


독보적인 장점이 있는데, 본작은 작가가 ai를 적극 활용하여 매 화마다 삽화가 들어간, 미친작품이라는 것이다...  

매일매일 글과 그림으로 하랑이의 '남자다움'을 즐기다보면 함박웃음과 앞꼬리 부풀리기가 저절로 나오게된다..


근데 지금 84화인데 100화완결이라함...

혹시 작가 협박하는 방법 아는 사람은 댓글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