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ac.namu.la/20240229sac/522d419d31b9b8a1741180c98abb60885c4dcc9ade579f957fbebcadd21d128f.png?expires=1719795600&key=k0kfQH4r0hXlz4Yi3FdafA)
“ 히힛…고마워 예지야!! 너무 귀엽다!! “
여자의의 눈 앞에 한 소년이
폴짝 폴짝 뛰며 베시시 웃고있다
교복 와이셔츠의 양쪽 팔이 소년이 움직일때마다
가을에 떨어지는 낙엽처럼 이리저리 휘날리며 퍼덕인다
그 양끝은 서로 얽혀서 리본 모양으로 매듭지어 졌으며
그것또한 남자의 움직임에 이리저리 퍼덕인다
자신의 고개를 돌려 그 모습이 만족스럽다는듯
웃는 소년의 이름은 “성원”
여자는 항상 그 아이를 볼때마다 가슴 한쪽이 저릿하고
오싹해 지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동정,죄책감,안쓰러움
모든 감정이 서로 얽히고 섥혀 수많은 물감으로
혼탁해진 팔레트 처럼 가슴을 해집어 놓는다.
“그러다가 또 풀어지겠어… 조금 얌전히 굴어”
“풀어지면 또 묶어달라고 할거야! 해해”
남자는 여자의 가슴에 머릴 박는다
그리고는 차분히 눈을 감고
머리를 이리저리 돌리며
그녀의 가슴팍에 자신을 부비면서 따스함을 느낀다.
“고마워 예지야…해해“
그것이 남자가 의 최선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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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 끝나고 빠르게 글을 써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