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들이 집착한다. (161화 완결)

작가: 베르챠프


노벨피아에서 볼 수 있고, 남역물에서는 잘 보기 힘든 바이올린에 관한 이야기가 발라져있음.


우선 추천할 점은 필력이 좋음. 글이 술술 읽히고, 인물들의 색채가 통통 튐.

그리고 초반을 지나면 연예계물로 이어지는데, 소재가 무겁지 않아서 잘 읽힘.

제목대로 얀스러운 인물들이 많은데, 갠적으로는 여행 에피소드에서의 누나가 제일 좋았음.


아쉬운 점은 떡밥이 다 회수되지 못한 체로 완결이라는 점.

연재 때도 연재 소재에 대한 부담감이나 거부감이 좀 있었는지, 후반에 갈 수록 뭔가 미묘함을 느낄 수 있음.


하지만 필력이 모든 걸 옳게해서 괜찮음.

특히나 떡씬으로의 빌드업에서 감정씬이 좋고, 그 스토리가 질질 끄는 감이 없어서 몰입해서 볼 수 있는게 가장 큰 장점같음.


스토리면에서도 괜찮은 연예계물 같아서 가볍게 읽기 좋은 에피들이 많아서 추천함.



갠적으로 내 최애들 중 하나인데, 이상하게 추천하는 사람이 없어서 추천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