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꾸면 다음 날엔 니가 나를 따라와

잘못된 만남의 꽃은 이제 잎을 여나봐

2004년 11월 8일 내기억은 정확해

넋을 팔아 감히사랑한다 전할 때

마지막 전하지 못한 편지는

저금통을 뚫지 못해

이제 그 편지는

주인도 한 번 제대로 못 찾은 채 이름을 바꿔

사랑에서 추억으로,

시간의 흐름은 먼지를 덮고 서로가 점점 멀어졌으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