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기에 앞서, 이 팁은 내가 발견한 것이 아니라 어느 랭커 님의 글을 보고 정리한 것임을 밝힘.





예전에 이런 글을 쓴 적이 있는데



( 메타몽 기본 오토 & 자유 오토 무엇이 더 강한가? )


https://arca.live/b/revivedwitch/39426418



대충 기쁨 가면 스타트의 기본 오토보다, 분노 가면 스타트로 유지하는 자유 오토가 딜이 더 강하다는 내용.







그런데 최근에 어느 랭커 님 글을 보고 이 방법보다 더 딜을 뽑아내는 방법을 알게 됨.






방법을 먼저 말하자면,



'기쁨 가면으로 스타트해서


전투 시작 후 첫 질서 스킬을 메타몽 1스로 사용


이후 유이 변신하고, 메타몽 2스와 유이 1스 유지'




이게 끝임.





기존의 방법과 차례대로 딜 비교를 해보자.




첫 피버 후 질서 게이지 다 소모되기까지 약 19초까지의 딜량임(2배속 기준)





1. 분노 가면 스타트 후 유지(기존의 방법)



메타몽 168만 + 유이 584만 = 752만





2. 기쁨 가면 스타트 후 메타몽 1스로 시작(새 방법)



메타몽 184만(치명 뜬 거 감산) + 유이 602만 = 786만



첫 번째 방법 : 752만

두 번째 방법 : 786만



약 30만 가량의 차이가 나는데, 이게 피버 전 단계에서 나오는 차이이기 때문에 꽤나 유의미한 차이라고 할 수 있음.(보스 첫 스턴 타이밍이 달라지므로)





이런 차이가 나는 이유는,


19초 동안 유이가 총 10번을 찌르는데


첫 번째 방법은 유이의 첫 찌르기가 아무 뎀증 효과 없이 낭비되는 반면


두 번째 방법은 변신을 먼저 하고 메타몽 버프까지 받으면서 찌르기를 했기에 그만큼 이득을 보기 때문(그러면서도 첫 피버 타이밍은 동일함)






여기까지만 해도 훌륭하지만, 초반 부분에 손컨을 살짝 더 하면 딜을 조금 더 뽑아낼 수 있는데






3. 기쁨 가면 스타트 후 메타몽 1스로 시작 + 질서 게이지 3칸 찰 때까지 기다렸다가 시작하기



메타몽 186만 + 유이 605만 = 791만



두 번째 방법에서 약 5만 정도를 더 뽑아낼 수 있음.




이건 무슨 차이냐면 초반 가면 체인지 타이밍을 살짝 늦춰서, 이전 가면 버프 5초 짜리가 사라지기 전에 첫 공격이 들어가게끔 하는 것. 손컨이 조금 귀찮지만 소소한 딜 이득을 볼 수 있음.





번외로 엘라를 사용할 경우, 위의 세 번째 방법 이후 메타몽 첫 혼돈 스킬 타이밍을 엘라 공격보다 살짝 늦게 사용해서 엘라 방깎 버프를 받게 하는 컨도 있는데 난 유이 쓰니까 패스.





아무튼 이 방법을 사용할 경우, 현재 되찾은 기억 보스 랭킹에서 투오넬 + 수은 마도 덱에 충분히 비빌 수 있는 기록을 세울 수 있음.







추가로 타임 어택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말해보자면


흔히들 염석덱이 다른 덱보다 타임 어택에서는 약하다는 인식이 있는데



현재 시점에서 아직 1티어 캐릭이 안 나온 유황을 제외하면


타임 어택 랭킹 조합을 양분하는 게



1. 유이 염석덱


2. 투오넬 + 마야 + 미나이어 + 더미 아발렌 or 메타몽



이 정도인데




 염석덱이 사실 피버 이후 현자 타임 때까지의 딜량은 오히려 수은덱보다 뛰어남


 다만 문제는 첫 피버 타이밍이 투오넬 + 마도덱보다 느리다는 것.


 때문에 첫 피버 후 금방 죽어버리는 맷집의 보스라면 상대적으로 투오넬 + 마도덱이 유리하게 됨.




 하지만 나중에 지금보다 맷집이 센 보스가 나와서 마도덱의 딜 포텐으로 컷이 안 나게 된다면


 그 때는 염석덱이 상대적으로 유리해질 가능성이 있음.





 물론 아직 유황 쪽도 1티어 애들이 안 나왔으니 이후는 지켜봐야 알 듯.



 애초에 타임 어택 자체가 자기 만족 컨텐츠이니 큰 의미는 없지만.





결론은 투오넬이 무친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