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토리즌 한계 (사상한계, 事象 限界, event/incident limit/boundary)

사건의지평선event horizon의 축약형으로 이벤토리즌eventorizon이다. 


1. 사건의지평선



블랙홀의 극도로 강한 중력은 주변의 시공간 역시 극도로 왜곡시키기 때문에 무수한 입자들이 품고 있는 정보를 지닌 빛이 블랙홀 사건의 지평선을 넘어서면 다시 돌아오지 못함. 당연히 내부의 정보를 알 수 없고 사건의 지평선 내부와 외부 간에 정보가 교류되지 못함. 사건의지평선 너머부터는 블랙홀로 봄.

그래서 어떤 물체가 블랙홀에 떨어진다면 우리가 관찰할 수 있는 것은 사건의지평선의 경계에 무한히 가까워지는 모습만 볼 수 있을 뿐 사건의지평선을 넘는 것은 볼 수 없음. 들어가기만 하고 나오지 못하는 것은 인과율이 성립되지 않는 독립된 공간임을 뜻함.


2.배경


게임에는 많은 평행 세계가 있으며, 마녀는 기억을 잃은 마녀이며 다른 평행 세계를 여행합니다.

초기 세계 ~ 키로라

키로라는 마녀가 깨어난 최초의 세계이며, 여기에서 시간의 탑으로 들어가 모험을 시작합니다.

시간의 탑은 스토리 때 나오는 크로노Chrono,χρόνος 타워를 의미함.

여기에 틈이 생겨서 균열을 수리하러 가는게 이벤토리즌 한계에 참가하는 목적임.





중섭 사상한계 출시당시 공지사항임 한섭과 다르게 배경설명도 어느정도 하는 모습이다.


3. 결론

시간의 탑에 틈이 생기면 뭐든 좆될게 분명하니까 수리해야하는건 알겠다. 그럼 어디가 좆되는걸까?



가운데 솟아있는 탑이 크로노타워다. 탑 바깥이 좆되는건 확실해 보임

즉, 마녀는 바깥세상을 지키기 위해 이벤토리즌 한계, 탑의 균열을 수리하고자 하는 것임


마지막으로 평행세계를 여행한다는 세계관 설명과 이벤토리즌 한계의 설명을 봤을 때 시간의 탑은 블랙홀을 모티프로 했음을 추측해볼 수 있음



스티븐 호킹은 블랙홀을 무엇도 빠져나올 수 없는 감옥이 아니라 ‘다른 우주로 가는 항구’라고 표현한적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