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2까지 밀었음


어제 잠깐 해보면서 느낀 단점들이 좀 있더라

1. UI가 불편함. 버튼들이 되게 작아서 누르기도 힘들고 알아보기도 좀 힘듬

2. 스토리가 난해함. 챕터3부터는 나아진다고 하는데 2까지는 대체 뭔 소리를 하는건지 지들끼리 아는 얘기 한다는 느낌임. 

그리고 되게 맥락없이 숙숙 넘어가버림 기승전결은 없고 기승이 끝임. 3은 아직 안해봤지만 신규유저들을 잡아야하는 초반부에 이렇게 맥빠지는 스토리는 진입장벽이라고 생각함

3. 상호작용이 이상함. 상자 열 때 잘 다가가지 않으면 상자 여는 버튼이 안눌림

4. 조작이 좀 불편함. 전투랑은 따로라서 이동할 때 옆에 달리기 버튼을 따로 만들었어도 괜찮았을텐데 왜 안그랬는지 모르겠음



장단점도 아닌 점으로는

1. 맵이 크게 넓지는 않고 퍼즐이 있지만 딱히 없어도 될 것 같은 퍼즐들임

2. 지금 하고 있는 이벤트는 스토리 이벤트가 아니고 그냥 뭐 모와오는 이벤트인데 전체 맵에 적용되는게 아니라 특정맵에만 적용돼서 스토리 밀면서 손해보고 있다고 생각하게 됨

3. 전투할 때 화려하긴 하지만 타격감은 좀 없는 편임



하지만 장점들도 분명히 있음

1. 리세가 간편함. 원하는 캐릭터 뽑는게 어렵진 않음

2. 전투가 간편함. 뭐가 약점이고 강점인지 간단해서 보기도 편함

3. 일러가 괜찮음 다른 게임들같이 소위 빻았다고 할만한 일러는 없음

4. 소과금으로도 충분히 게임을 즐길 수 있고 서브겜으로는 딱임



지금 느끼는 심정으로는 딱 중간인 5점 만점에 3점 정도의 게임이라고 생각하지만 서브겜으로는 괜찮아서 계속 찍먹해볼 예정임

유저들이 많이 없다는게 걸리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