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0 점 이상은 기초수급 - 맞다. 근데 필수 수급이다

32000점이 찐이다 -전용장비 강화재료를 주므로 틀린말은 아니다


1. 우스피아 키웠으면 20000점대로 꼬라박는다 - 

해당 유저는 파카네를 애정캐로 쓰고있는 유저의 사진을 가져온 것이다.

해당글은 12시에 올라왔고,  2일 15시간 남은것으로  남은 날은 2일 남았다는걸 알 수 있다

즉 일간이 4번 돌았다는 것이다.  일간 19200 /4 = 4800
하루에 4800점  먹었다는 뜻이 된다

그럼 형평성을 위해 남은 날도 4800이라 가정하고,

4800 * 6 = 28800 점을 일간으로 먹고 간다고 가정해보자.

해당 유저는 주간을 아직 안했으므로 주간에서 6200점만 먹고가도 3.5가 된다


주간 6200은 심지어 어렵지 않다. 시간초 빼고 풀 패널티 넣으면, 2주차 미지라 6300점을 가져갈 수 있다.
3.2 는 여기서 3000점이나 빼므로 더욱 쉽다.

파카네가 좋은 것이 아니냐? 라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이 게임 SR과 SSR 사이의 스텟차이와 우스피아의 패시브를 모르고 있다고 생각한다. 


"티어를 볼 필요 없다."


미지의 길은 최종컨텐츠다. 그래도  게임 회사에서 뉴비들 덜 꼽게 앵간해서 할 수 있는 1.8까지는 필수재화로 해 놓았다. 이 면은 매우 잘한 부분이라고 칭찬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3.2 는 스토리를 거의 다 밀 수 있는, 적당히 육성이 끝난 상태여야 할 수 있는 점수다. 너무 조바심 내지 않도록 하자. 이 컨텐츠는 최종컨텐츠라는걸 잊지 말자.


2. 이사벨라의 op 급 포지션

아래 유동말이 틀린 말은 아니다.

나중엔 당연히 이사벨라로도 힘들어하는 컨텐츠가 나오겠고, 이사벨라는 OP급 성능을 가졌으므로 그로인해 게임이 좀 더 어려워질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건 어찌보면 굉장히 맞는 말이다.

과거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도태될 것이다. 이 역시 정당한 우려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사벨라가 큰 문제가 있느냐, 라고 말하면 나는 아니다, 라고 생각한다.

뭔 소리냐, 니가 이사벨라 OP라고 말하지 않았냐, OP 뜻을 모르냐 라고 비판을 행할 수 있다.

다만 내가 여기서 말하는건 이사벨라의 정당성이다.

일단 중섭에서 이사벨라는 과금BM의 구조적 문제로 너프 당한건 챈에서 찾아보기만 하면 나오니 따로 언급하진 않겠다.

이사벨라의 정당성은 '한정'캐릭터, '픽업 없는'전용장비를 가진 세라냐의 자리를 밀어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게 뉴비의 진입장벽을 낮췄다고 볼 수 있다.


아래 글 쓴 유동은 이렇게 말하였다.

"원탑 씹사기캐 이사벨라 너프 안할것처럼 보이는데, 대꺠마들은 문제를 모르고 너프를 원하지 않으니 "

원탑 씹사기캐가 이사벨라가 나오기 전에 세라냐였다는걸 제발 잊지말자. 이 패치는 정당성이 충분히 있다.

세라냐는 광역딜인데 아카샤보다 단일딜이 좋으며, 전용장비가 없이 비교해도 마터웨이브보다 좋으며, 질서감소에도 면역이였고, 혼자 광역딜을 담당하고 있는 개씹사기 op포지션, 즉 지금의 이사벨라 포지션이였다.

이사벨라는 최소한 시공에서라도 느리다.


그리고 댁을 보자.

물리 방어력 패널티가 있는 날에는 당연히 마법딜 댁, 수은을 쓴다.

마법 방어력 패널티가 있는 날에는 당연히 물리딜 댁, 유황과 염석을 쓴다. 다만 유황이 염석보다 고점이 높으므로 보통 유황을 썼다.

물리 마법 방어력 패널티가 있는 날에는 무엇을 썼을까?

정답은 수은이였다.

에티엥까지 전용장비 아마나미로 수은댁을 굴리는게 미지의 최고 고점 댁이였고, 유황은 설 자리가 없어졌으며, 그보다 고점이 낮은 염석은 더 설 자리가 없어졌다.
그럼 에티엥이 사기인게 아니냐, 라고 물은다면 그 역시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수은에도 염석의 투오넬, 유황의 아모레와 같은 캐릭이 필요했고, 그 캐릭이 에티엥이라고 생각한다.

아모레와 같이 질서감소에 취약한 면모는 남아있기도 하다.

아무튼 댁 간의 파워밸런스는 이사벨라가 나오기 전까지 수은 >>> 유황>>> 염석이였고

이사벨라가 나오면서 물리방어력 마법방어력 있는 날 수은과 유황이 비슷한 고점을 가지게 되었다.

'아닌데 ? 주간 보스 랭킹보니까 이사벨라가 점거했던데 뭔 소리? ' 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근데 그건 자세히 파해쳐보면 그저 스반흐비트 (수은 ) + 투오넬 (염석) + 이사벨라 ( 유황 ) + 캐서린 ( 유황) 의 사실상 잡댁이다. 그렇게 따지면 이사벨라만 점거한게 아니라 그냥 투오넬, 나아가 스반흐비트가 점거했다.

그저 수은의 시대에서 유황의 시대로 넘어간 것 뿐이다. 메타가 바뀌었다는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3. 컨텐츠의 추가

그리고 신캐를 강하게 내고, 그것으로 장사하며, 다른 구캐들 또한 상향하면서 밸런스를 맞춰가는건 정말, 정말 당연한 일이다.

"왜 이사벨라 같은 인형을  출시할까? " https://arca.live/b/revivedwitch/49262846?mode=best&p=1

1월 19일, 미지의 길이 나오기 전까지 이 게임의 최종컨텐츠는 파괴된 지역이였다.

당신들이 생각하는 그 엄청나게 쉬운 파괴된 지역이 맞다.

당연히 컨텐츠가 적어 다음 컨텐츠(5지)를 추가할 때 최종컨텐츠 미지의 길을 추가하였다.

중국 서버에서 미지의 길이 처음 출시 되었을때 같이 나온 캐릭이 'UR 캐서린'이다.

UR 캐서린은 전용장비가 없어도 UR칼레도니아보다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고, 우리는 그런 캐릭터를 OP라고 칭한다.

그럼 캐서린이 나왔을 때 우리는 게임 밸런스가 망가졌다고 말했던가?

탱커랑 딜러랑 비교하는게 같냐고 물을 수도 있다.

물론 다르다. 탱커는 근본적으로 딜이 미약하며, 딜러는 결국 컨텐츠를 뚫어버릴 창이기 떄문이다.

그래서 캐서린은 OP라고 안 불리고, 이사벨라는 OP라고 불리는 것이다.

다만 너프는 할 수 없다. 일단 너프를 한다면 당연히 불탈 것이다. 게임사에서 돈을 더 빨아먹는 방법은 당연하게도 OP캐를 내고 신 컨텐츠를 추가하면서 다른 캐릭터들을 상향or 세대교체를 시도하는 것이다.

이는 다른게임에서도 나타난다. 가장 가까운 사례로 원신의 다이루크를 생각해보자. 초창기엔 성능 원탑이였다가 더 좋은 신캐로 똥캐로 전략해버린 캐릭이라고 들었다. 이 또한 더 높은 세대가 세대교체를 해버린 사례다.


이사벨라로 하여금 컨텐츠를 더욱 어렵게 낸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

다만 이사벨라 없이도 고인물들은 미지 3.8정도의 포인트를 가졌고, 고인물들에겐 이미 미지의 길은 상당히 쉬운 컨텐츠가 되었다.

슬슬 어려운 컨텐츠를 추가하고 세대를 교체하려는 시도는 오히려 긍정적인 변화라고 생각할 수 있다.

세대를 교체하면서 다른 캐릭터들이 버프가 될까? 는 아직 선례가 없으므로 나도 잘 모르겠다. 원신의 다이루크처럼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아니면 도태된 캐릭들을 대충 5돌파 같은걸로 따로 살릴 수 있는 상향방향이 있을 수도 있고.


컨텐츠가 더 추가되지 않고 계속 쓰던캐만 쓰게 된다면 그거야말로 업데이트가 없는 좃망겜이라고 생각한다.


결론.

이사벨라는 OP급 캐릭터가 맞다. 딜러중엔 제일 출중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이건 부정하지 않겠다.

다만 이사벨라의 출시에는 정당성이 있고, 수은의 시대에서 유황의 시대로 옮겨갔다고 생각하는게 옳다고 생각한다. 메타의 변화라고 생각한다.

세대교체의 시발점이고, 개발자 노트에도 더 많은 컨텐츠를 추가한다고 하였다. 추후 컨텐츠가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세대 교체를 굳이 시도하지 않더라도 한정캐가 1티어 먹는 불편한 상황을 해소한 캐릭이다.

따라서 이사벨라의 출시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