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으로 먹은 밥은 https://arca.live/b/revivedwitch/64691176 글의 오른쪽 상자에 들어있는 발열 식량임

후기 요약)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맛. ㅈ같은 치장 전식 따리는 비교도 안 되게  적절하게 맛있고 간단하게 한 끼 때우기 좋은 아웃도어 간편식으로 보임. 단점이 있긴 하지만 충분히 극복 가능함.(글 하단부 장,단점 참고)

구성품 :  발열팩, 밥 1팩, 소스 1팩, 볶음김치 1팩, 종이 밥그릇 1개(즉각 취식형 전식이랑 똑같음), 포크 숟가락 1개


↑ 사용법 및 유의사항(박스 후면에 기재)

발열팩은 즉각 취식형 전투식량과 동일하게 땡기기만 하면 됨. 안에서 부글부글 끓으면서 김 펄펄남
유의 사항 준수해서 환기 되는 곳에서 사용해야 함

↑ 외부에서 대충 잿는데도 온도가 이 정도 나옴. 혹한기 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즉각 취식형 먹고 저거 잘 싸서 침낭에 넣어두면 ㅈㄴ 따듯함(참고로 얘는 발열팩 위에 지퍼락 없어서 막을 수 없음)

↑ㄹㅇ 오랜만에 보는 종이 밥그릇

↑간만에 보는 '그' 밥. 옥수수하고 당근 쪼가리 들어갔는데 걍 별 맛은 안 남.

↑소스 + 볶음김치. 김치는 ㄹㅇ 맛있게 잘 만드는거 같음

원래 다 쓰까 묵는게 편하긴 한데 이제 군인도 아니고 후기 고려해야하니 나눠 먹음.


장점
1. ㅈㄴ 간단하게 먹는다. 땡기고 데워질때까지 놔뒀다 뜯어서 먹으면 됨.

2. 민수용이라 몇 년 묵혀서 유통기한 다 되었다고 치장물자 치환하면서 던져주는 전식과는 퀄 자체가 다름.
3. 조리한 거 비하면 당연히 엄청 맛있다는 아니지만 충분히 맛있음.
4.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간이 엄청 센 것도 아님. 개인적으론 딱 간이 잘 맞았음.

단점
1. 발열팩 재활용이 어렵다. 즉각 취식형과 달리 발열팩 상단 입구부분에 지퍼락이 없음.
2. 발열팩은 성능 좋은데 생각보다 음식이 엄청 따뜻하다는 느낌은 없다. 외부 포장이 얇은 종이상자 하나라 열 손실이 상당함.
제대로 안 데워 질 수 있어서 가열 중간에 조금씩 위치 조정하고 손 봐야 할 부분은 있음.
3. 젓가락은 따로 없으니 포크 숟가락 잘 못 쓰면 별도 휴대해야 함.

11번가 인터넷으로 주문했고 1개 당 6500원 ~ 7000원 하는 듯

저녁에는 첫 줄 글에 왼쪽에 있는 비닐 포장 발열 식량 먹어보고 후기 남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