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속의 이 사랑스러운 흰토끼는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을 했어도 놀라면 머리에 긴 귀가 튀어나와 재빨리 담장 모서리로 숨어서 머리를 감싸며 떨곤 하였다. 하지만 요즘은 바깥세상의 첫 친구를 사귄 듯 아르디시아와 함께 노는 모습이 종종 보이곤 한다.

친구 하은과 마찬가지로 바깥세상에 대해 호기심이 많지만 인간과 교감해 본 적은 없다. 


친구 하은이 이미 인간 친구를 사귀었다는 소문을 듣고 아마네는 바닷가로 가서 친구를 사귀기로 결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