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광고 보고 깨마 찍먹했던 사람임... 


그때 봤었던 광고에서부터 느껴졌었음. 

'이 게임은 분명히 좋은 게임이다' 라는 직감이 딱 와서 깨어난 마녀를 시작했음. 모험의 감성이 느껴졌다고 해야하나. 

유저들도 이 게임에 진심어린 애정을 담고있는게 느껴지기도 했고.


사실은 당시에 게임을 한다는것 자체에 지쳐있던 시기라서 비록 3장까지만 찍먹 하고 끝내기는 했지만, 분명히 잘 만들고 재밌는 게임이였음.


짧은시간이였지만, 게임이란것에 지쳐있던 내가 분명히 재미를 느끼고 밤새 하기도 했었음. 그리고 그날 늦잠을 자버려서 학원에 늦었던것도 기억남.


게임 자체도 굉장히 혜자였고, 도트도 예쁘게 찍혀서 정말 맘에 들었는데. 이런 아름다운 느낌의 게임 흔하지 않은데... 


좀 더 많이 즐길걸... 좀 더 많은 추억을 쌓고, 다같이 깨마 이야기도 하면서 즐거움도 나누고 그럴걸... 


깨어난 마녀가 진심으로 그리울것임... 

그리고 작년에 깨어난 마녀 광고를 올려주신 분 덕분에 깨어난 마녀를 접할수 있었고, 짧지만 좋은 추억을 만들수 있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