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집보고 아부지랑 통화하면서 아부지가


"돌아가신 엄마가 너 잘되라고 지켜봐주나보다" 라고 하셨는데 기가막히게 꿈을꿨음


엄무이 뇌종양으로 돌아가셨는데 똑같이 뇌종양걸린 엄무이였음


그때처럼 기억도 오락가락하고 지능도 퇴화한거 그대로였음


그러다가 기억은 잘 안나는데 의자에 앉아있다가 바닥에 떨어져서 엎어진거읾


내가 속상해서 "엄마 앉아있으라니까 왜 자꾸 그러는거야" 하면서 울면서 징징댔는데


놀랍게도 엄마가 갑자기 날 웃으면서 안아주시는거읾


꿈인데 아직도 생생한게 엄마의 촉감이 뇌를 수술로 제거해서 물이찬 물렁한 촉감과


해골인것처럼 말라비튼 느낌과 생김새였음


그러다가 순간 엄마가 날위해 집을 마련해줬나? 라는 생각과함께 잠에서 깼읆...


깼는데 볼이 젖어있더라 자면서 울고있었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