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기에 앞서 필자는 개씹축알못새끼로

전문적으로 쓰는 양반들이랑 다르게


그냥 경기 보면서 개인적으로 느끼는 플레이 스타일 정리와

이미 인터넷에 올라와있는 정리글들 짬뽕해서 쓰는 것이므로

간단하게 참고만 하시고 궁금하면 직접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바로 시작합시다



현재 루턴의 메인 포지션임


루턴은 이번시즌 PL에서 압박축구를 구사하는 팀 중 하나임

강한 압박을 중심으로 상대의 볼을 적극적으로 탈취,

정확한 롱패스+전환으로 탈취한 볼을 골문 앞까지 

무사 운반하는게 전술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음 


이러한 형태는 조직력이 탄탄하다는 가정 하에

탈취>롱패스 전환>무지성 압박>골로 이어지기에

선수의 개인기량이 그닥 뛰어나지 않고,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려도 

조직력만 갖춰져 있다면 충분히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음


또한 이런 압박형태는 모든 pl팀중에 경기장 사이즈가

가장 작은 홈인 캐닐워스 로드에서 위력이 극대화 될 수밖에 없고

따라서 루턴은 홈에서 경기력이 크게 오르는 팀 중 하나임


루턴의 두 번째 강점은 세트피스임


설령 어렵게 골문 앞까지 운반한 볼이 들어가지 않았다고 할 지라도

루턴은 약팀중에서는 세트피스 득점력이 상당한 축에 속함

그리고 이 중심에는 헤더가 날카로운 아데바요가 있고 덕분에 세트피스 상황에서 득점을 많이 올렸었음

(지금은 부상을 당해서...)


그렇다면 현재 루턴의 아쉬운 점은 뭘까?

당연히 실점력임


루턴의 전술은 득점에 모든걸 올인한 형태임

실제로 경기중에 윙백들은 자주 공격을 위해 압박을 취하고

유사시엔 풀백마저 앞으로 밀어버리기도 함


이런 형태는 역습에 극히 취약할 수 밖에 없고

캐닐워스 로드에서 루턴이 볼 운반이 쉽다는 것은

바꿔말하면 상대도 그만큼 역습이 쉽다는 얘기기도 함


실제로도 루턴은 현 PL에서 뒷공간 사수가 가장

안되는 팀 중 하나이며 덕분에 실점수도 가장 많은 팀 중 하나임


그나마 키퍼인 카민스키가 선방을 정말 잘하는 편이라

이만큼 막아내는거임


이 상황에서 가장 그리워지는게 주장인 로키어로

좆망해버린 루턴 수비의 핵심이자 동시에 주장으로써

선수들을 묶어주는 역할이었는데


심장문제로 아예 시즌아웃을 당해버려서 루턴의 실점이

더욱 커진 것도 있음(쾌유를 빌어요)


밑에는 개인적으로 잘하는 선수들 정리해둠


1.카민스키(GK)

-말이 필요없음 루턴의 수호신임

형은 선방할 때가 제일 섹시해


2.톰 로키어(CB)☆주장

-사람새끼가 없는 루턴 수비의 핵심이자

루턴 승격의 주요공신중 하나 


3.도티(L/RWB)

-공수에 모두 능통한 만능 윙백

로키어의 공백 이후 수비진중 유일한 사람새끼이며

굳이 따지면 수비형 미드필더 느낌으로

드리블/크로스/패스 등 플메적인 능력치가 매우 훌륭함


4.바클리(MF)

-루턴 전술의 알파를 담당함

정확한 반대전환, 중거리 공격등에서 우수하며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대처가 좋고 대부분의 역습상황에서

스타트를 끊어주는 루턴 공격의 시작


5.오그베네(R/LW)

-루턴에는 정말 귀한 크랙형 윙어로

도티랑은 반대로 공격수임에도 수비상황에서 매우 빛남

개인기량이 좋은 선수중 하나다보니 일 대 다의 수비상황에서 가장 든든한 선수중 하나(물론 공격도 잘함)


6.모리스(ST)

현재 루턴 공격의 오메가

동시에 챔피언십 시절 팀을 1부로 견인한 1등공신

시즌초에 아쉬운 모습으로 아데바요에게 밀렸으나

아데바요 부상 이후 8골을 집어넣으며 팀 공격의 핵심을 맡고있음 정석적인 스트라이커 성향이 강함



그리고

7.롭 애드워즈(감독)

지금의 루턴을 만든 장본인

적은 자원과 지원으로도 루턴에 맞는 전술을 개발하고

팀을 1부로 이끈 명장 of 명장 

말이 필요없음 사랑합니다 GO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