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 나 밖에 없는거야




그래서 주의를 둘러보고 사주경계 좀 하다가




거울을 보면서 내가 지을 수 있는 가장 불량한


표정과 말투로 존나 노려보면서




"우끼지마 누가 내걱정해달랬어?"




"우끼지마 우끼지마"




분위기 좀 사는거같음




아주 잠깐동안 이정도 얼굴이면 원빈이 별거겠냐는 생각을 해봄




아주 가끔씩은 이렇게 자신을 사랑하고


다독여줘도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