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틴 외데고르 -> 레프 야신









모스크바의 영원한 골키퍼. 통산 클린시트가 470회인 남자. 자신의 조국을 유로컵 초대 우승국으로 만든 남자. 골키퍼 최초이자 유일하게 발롱도르를 받은 남자. 아픈 과거사와 큰 부상을 이겨낸 상남자. 거미같은 방어력을 보여준 남자


советский паук 레프 야신



레프 야신에 대한 말,말,말


직접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진 못했으나, 이 선수는 꼭 언급해야겠다. 야신은 역대 최고의 골키퍼 명단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골 손님이다. 나는 영상을 통해 그가 곡예사처럼 폴짝 뛰어 한 손으로 환상적인 세이브를 하는 모습을 보았다. 야신은 아이스하키 골키퍼도 했다고 들었다. 그는 유일한 골키퍼 발롱도르 수상자이다. 검은 거미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던 그는 존재 그 자체로 상대 팀에게 위협이었다. 킥오프 전부터 상대 선수들에게 심리적 우위를 점하는 것은 정말 큰 이점이다.


야신은 나보다 축구를 잘한다.


내가 유일하게 무서워했던 골키퍼.


이새끼는 축구실력 애미 뒤져서 골키퍼 하는데 빨갱이라 가오만 드럽게 많이 잡노ㅉㅉ, 역시 빨갱이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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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