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게 맞음?

그래도 희망은 있음.
이 기사를 보고 생각 나는게 한 가지 있는데 한 번 지명을 받으면 군입대를 강제로 해야하는 부산 상무(현재 문경 상무)에서 지명되었다가 거부를 해서 1년동안 고생 많이 했던 최유리 선수가 있음. (https://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001&aid=0007230171)

최유리 선수가 원하지 않는 군대에 강제로 가야 하니 징계를 감수하면서까지 입단을 거부하는 초강수를 뒀고, 이게 결실이 되어서 상무는 드래프트에 참가하지 않는 대신 희망자에 한해서 별도로 선수를 뽑는 방향으로 규정이 개정되었던 적이 있었음. 그러니깐 이런 불합리한 제도를 고쳐낼 수 있는 사례가 확실히 남아 있기에 일단 희망은 있다는 거야.

다만 지금의 이 사태가 최유리 선수의 사례처럼 좋은 엔딩으로 될 지는 나도 확신할 수가 없어서 불안하다. 
등록 불허가 되어버린 축구 선수 2분이 부디 잘 해결하고 출전할 수 있게 되어 훗날 WK리그에서 봤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