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미국에서 가장 많은 스포츠 경기 관중 2위 기록


1. 2024 레슬 매니아 40_2R - 72.755명

2. 마이애미 vs 켄자스 시티(리그경기) - 72.610명

3. 2024 레슬 매니아 40 1 - 72.543명

4. 슈퍼볼 결승 - 61.629명


슈퍼볼이 인기 제일 많은데 왜 4위? 하겠지만

이건 티켓 가격도 영향이 있음. 

NFL은 보통 경기당 표 값의 최저가가 700만원이 넘고 

시즌 평균가가 1200만원 넘는다

(라스베이거스 구장은 기본 6만5천, 최대 7만1천명 수용)


유럽 축구 티켓처럼 암표가 아님

미국은 진짜 트루 자본주의 국가라서 

인증된 2차 판매 업체들이 파는 티켓이 그냥 일반 소비자들이 사는 티켓의 디폴트


실제로 판매된 기록이 있는 2차 판매 표값은 5억이나 한 적도 있음


WWE 같은 경우도 레슬매니아40 

앞줄이 1300만원 정도였다고 함

(내 친구가 휴가내고 미국 갈려다가 

무슨 미국 한달여행 하는 비용이 티켓값이라고 하길래 포기해서 알게됐음 ㅋㅋㅋ)

 

그냥 구글링만 해봐도 

인터마이애미와 로스앤젤레스FC 경기의 입장권 가격은 평균 690달러(약 91만원)...


유럽놈들의 시즌권 가격이 매우 아기자기해 보인다

21/22 당시 많이 비싸다고 하는 아스날 시즌권 최저가는 891파운드(약 143만원)

물론 시즌권만 달랑 사고 맨몸으로 경기장 가는 팬도 딱히 없겠지만...



사우디 리그에 비비지도 못하는 MLS 인데도

티켓 가격이 저렇게 100만원이나 하는데

사람들이 저렇게 보러 간다는 걸 생각해봐도

스포츠가 그냥 상업 자체로 받아들여지는 천조국의 위엄과

축구가 축구 자체로 발전하는게 불가능하겠구나 싶은 미국의 현실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