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분한 채 터널에 들어간 선수 킬리안 음바페는, 

팀 동료와 함께 매우 과격한 방식으로 소리를 지르며 터널에 들어갔다. 

스페인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음바페는 

"이것은 축구이고, 우리가 대화해야 하는 곳은 경기장이야!"

라고 외쳤다.


그 말을 들은 바르사 선수들은 자신들을 향해 발언하고 있다고 이해했기 때문에 불쾌했다. 

그들은 그의 발언을 '조롱'으로 해석했고, 

일부 바르사 선수들은 그를 쫓아갔다. 


그러자 모욕과 고함, 밀치고 밀리는 군중이 형성되었다. 

이에 선수, 기술 스태프, 어시스턴트, 보안 요원 등 60여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들었다. 


다행히도 더 과격한 상황이 만들어지진 않았고, 

양 팀 구성원들 사이에 긴장감이 흐르는 장면들을 제외하고는 공격적인 행동이나 신체적 피해를 입는 상황은 일어나지 않았다.


음바페는 마지막 두 골을 넣으며 흥분한 상태로 경기를 마쳤다. 

동료들, PSG 팬들과 함께 바르사를 상대로 승리의 큰 기쁨을 안고 경기장을 떠났지만 

그는 몬주익 경기장 관중석에 남아 있던 바르사 팬들을 향해 제스처를 취했다.

음바페는 프랑스어로 "가자!!"를 몇 번 외친 후 자신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바르사 팬들이 있는 곳을 바라보며 제스처를 취했고, 아직 경기장을 떠나지 않은 바르사 팬들을 자극했다.







진정한 레알의 에이스가 될 준비가 확실하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