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황선홍 감독이 점유, 공격대형으로 들고 나온건 235대형이었음. 이 포메이션의 특징은 중원에 적게는 5명, 많게는 7명까지 패스길을 형성하면서 전진하는 것임.



하지만 전반 초반 235 대형을 씀에도 종, 횡 간격이 무대책하게 넓었고 중국은 우리의 패스길을 차단하기 너무 쉬웠음. 그렇기에 센터백의 패스선택지가 좁을 수 밖에 없고 지속적으로 위험한 상황이 올 수 밖에 없던거임.


물론 한 골 나오고 다시 조현택(상황에 따라 미드필더 중 1명)을 백3로 내리고 황재원을 높게 올리며 저번 경기처럼 325대형으로 바꿨고 조금은 나아졌으나 여전히 간격이 너무 멈. 기본적으로 이런 간격에선 1, 2차 전진패스가 들어가도 주변에 받아줄 동료가 없기 때문에 턴오버가 많이 나올 수 밖에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