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가 챔스 8강에서 병신같이 떨어지며 사실상 이번 시즌은 마무리 수순을 밟게 되었다.

리그는 좆알과 승점 차도 크고 다른 대회도 끝났기에 남은 리그 경기 말고는 시즌이 끝난 셈이나 다름이 없는 것이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이번 시즌, 향후 경기가 남아있기는 하나 지금 시점에서 이번 시즌 선수 평가를 등번호 순으로 차례차례 해보고자 한다.

(주관 100%, 반박 환영, 출전 시간 너무 적은 유스는 뺐음)




No.1 테어 슈테겐 - 황테겐


병신팀 이적 후 지난 시즌 유럽 탑 급이라 봐도 무방한 폼을 보였던 신테겐은 이번시즌도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이번 시즌 부상으로 괘씸하게 2달 정도 빠져서 그 사이에 재앙을 맞이하긴 했으나, 잘 돌아왔으니 인정.

저번 시즌마냥 1대1 GOAT, 정면은 안 뚫리는 남자 급은 아니었지만 얘 덕분에 키퍼 걱정은 없다. 발밑도 정상급.




No.2 주앙 칸셀루 - 칸쪽이


꾸모님께 공격으로 효도하려는 칸쪽이는 수비로는 밥 먹듯이 패륜을 저지른다.

공격도 위에 올라가서 잘 하긴 하는데 가끔, 사실 꽤 자주 눈 돌아가서 탐욕왕 짓을 하는 병신미 또한 갖추고 있다.

그래도 얘만큼 풀백에서 공격적인 롤 소화해줄 선수가 잘 없다. 특히 부진한 좌측 공격이었기에 더 그렇다. 

완전 영입 해와도 수비 제대로 못하면 쳐 맞아야 한다.




No.3 알레한드로 발데 - 속도싸개


장점으로 속도가 매우 빠르다. 단점으로 속도만 매우 빠르다.

컷백 크로스 판단이나 구질이나 다 구리다. 03년생 20살이라는 미친 나이이긴 하나 개선이 시급하다.

그래도 속도는 빠르고 피지컬도 은근 안밀려서 수비 자체는 칸쪽이 마냥 털리지는 않는다. 

이번 시즌 부상으로 후반기는 장기 요양을 떠났기에 다음 시즌 제대로 함 보자 이새끼야




No.4 로날드 아라우호 - 고릴라, 사형


이번 시즌 계속해서 빌드업으로 불안함을 노출하던 좆밥 고릴라는 

기어코 챔스 8강을 사실상 혼자 말아 드시며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바르셀로나가 중반기 경기력이 구렸던 이유도 얘 빌드업이 구려서가 매우 크다. 

슈테겐이 있을 동안이야 상관 없었지만 슈테겐이 빠지고 리가 모든 팀에게 이새끼 빌드업 구린걸 들키며 강간당했다. 

07년생 쿠바르시와 수비 그 자체 쿤데의 활약으로 후반기엔 좀 괜찮았으나.... 챔스에서 29분 퇴장 참사 만들어내시며 마무리.


그래놓고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경기에서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일이다' 

지랄하고 귄도안이 꾸짖은거 신경전하고 3주장이라는 새끼가 가관이다.

그냥 대놓고 못하면 모를까 대인수비는 또 기가 막혀서 문제. 당장 음바페도 경기장 나가기 전까지 계속 지웠다.

몸 값도 높고, 대깨꾸라 다음 시즌도 잘 가긴 하겠으나 좀 개선이 시급한 단점들이 존재한다. 

그래도 좋은 틀딱들 만나서 감정 푼 건 다행.





No.5 이니고 마르티네스 - 고문


부상으로 사실상 선수가 아니라 어디 뭐 전화찬스로 관중석에서 나온 새끼가 아닐까? 싶을 정도의 출전시간인 훠훠 재이니고.

틀딱이라 패스도 잘하고 나올때 경기력이 꽤나 준수하다 느끼긴 했다. 그럼 뭐하냐 이 병신 나오지를 못하는데

그 사이 07년생 수비 제왕이 등장하며 부상 아니어도 주전 차지는 못하는 신세가 되었다.

어디 다른 팀 가서 요양이나 했으면 좋겠다. 니미고 마르티네스를 더 이상 꾸레에서 보고 싶지는 않다.



No.6 파블로 가비 - 돌아와줘


스페인 국대에서 혹사당하다 개태클로 시즌 아웃을 받아버린 우리 치와와 갑갑이.

그냥 그립다. 사실상 전술적 측면에서는 페드리보다, 어쩌면 더용 만큼이나 중요한 선수다.

그냥 빨리 돌아와



No. 7 페란 토레스 - 참수


그냥 축구를 못한다. 열심히는 뛰는 거 같다. 근데 못한다. 스찌 조차도 구리게 한다. 시즌 초 폼은 좋아 보였는데 그게 전부.

한때는 란두형 란두형 하며 하피냐 파티와 피튀기는 승부를 벌였으나 이제는 먼 옛날 애기.




No. 8 페드리 - 유리대포


나오면 진짜 존나 잘한다. 예전급 폼이 아니긴 하지만 그럼에도 진짜 잘한다. 준수하다.

근데 혹사 여파가 너무 심하다. 항상 부상 복귀 이후에 경합이나 전진을 사리는 모습이 있었는데, 이번 부상 복귀 이후에는 

경합이나 전진이나 탈압박이나 매우 적극적이라 기대했으나

병신 고릴라가 챔스 말아먹으며 마무리.




No. 9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 노익장


전반기 이게 레반도프스키인지 LAKAKA인지 싶은 결정력을 보여주긴 했다.

허나 후반기 들어서며 종적인 움직임을 가져가고 축구력과 결정력이 다시 올라왔다.

챔스에서도 매우 준수했고 역시 10좆은 10좆이다 싶은 활약을 보였다.

허나 고릴라가 챔스 말아먹으며 마무리




No. 10 리오넬 메시 - 괘씸한 새끼


이 병신팀을 여전히 초 극 강팀이라고 전 세계 상대로 가스라이팅 한 주범.

여전히 사랑하니까 은퇴 전에 한번 돌아와서 인터뷰 싸개만 해도 여한이 없을 것 같다.




No. 11 하피냐 - 해방의 전사 대피냐 ㅜㅜ


^하피냐페란펠릭스^ 로 불린 최악의 윙어 조무사 서커스 트리오 단장이던 하피냐는, 후반기 좌측 메짤라에서 다시 태어났다.

원래도 열심히는 뛰는 분이셨고 수비가담은 이게 윙어야 수비수야 급으로 빡세게 하는 선수였는데, 

왼발 킥력 딸딸이만 치던 우측을 버리고 좌측으로 가니 신이 되어 돌아왔다.

또 하피냐는 이 팀 브라질 선수 치고 이번 시즌 마인드셋이 꽤나 대단하다. 

챔스 2차전도 경기 끝나기 전까지 독기 가득한 눈빛으로 미친듯이 뛰어 다니고 위협적인 장면도 연출했다. 

경기가 끝나고 난 후에 관중석으로 가서 허망한 표정으로 눈물 참으며 팬들을 바라보는 표정은 압권.

고릴라가 말아먹었다.




No. 13 이냐키 페냐 - 쓰레기


슈테겐 부상때 서브키퍼로 꽤나 여러 경기를 뛰었다.

AT전때는 슈퍼세이브를 보여주며 오 잘하는데? 싶었는데

병신같은 공중볼 처리, 날이 갈수록 구려지는 선방능력, 특히나 개 같 은 빌 드 업 은 개선이 안보였고, 그 결과

빌드업 구린 아라우호와 함께 환장의 호흡을 보여줬다.

15경기 출전 28실점이라는 대 기록을 세웠으니 바르샤 역대 최악의 키퍼중 하나로 불리기에 충분한 시즌이었다.




No. 14 주앙 펠릭스 - 펠바오야 ㅜㅜㅜ


슈팅, 드리블, 패스, 판단, 주력, 탈압박, 수비가담 말고는 다 잘하는 우리 펠바오.

딱 AT에서 하던 센스 원툴 스찌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중이다.

AT 상대로 모든 경기에서 골을 박아 넣으며 재밌는 장면을 연출하긴 했으나 그게 전부.




No. 15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 덴마크 얼음장벽


지난 시즌급 태산 활약은 아니었으나 준수한 활약을 보였고, 

씹창난 팀의 새로운 피보테,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에서도 경기를 치뤘다.

수미에서 그냥 교살피살 마려운 경기력이긴 했으나 어쩌겠냐, 라리가에서 저 위치를 잘 볼 수 있는 선수는 손에 꼽는다.

챔스 1차전 헤딩 역전골 시원하게 박고 매우 준수한 경기력을 뽐냈다. 다만 옐로누적으로 2차전 출장이 불가능 해졌고

2차전 고릴라가 복선 회수해서 말아먹으며 마무리.




No. 16 페르민 로페스 - 굿


교체 자원으로 준수했다. 이 팀에 부족한 박스 타격이나 전진성을 채워줄 포텐셜이 있다.

플레이 스타일만 보면 다른 클럽에서도 꽤나 노릴 만한 선수인데 대깨꾸라서 다행.





No. 17 마르코스 알론소 - 마형기


존재 자체를 까먹었던 선수.

그냥 내내 부상 + 구린 실력으로 돈만 빠는 새끼로 전락했다.

어이 ATM 빨리 잔반 처리 영입을 시작해라.



No. 18 오리올 로메우 - 인간말종쓰레기


패스 미스, 병신 탈압박.

피보테 위치에서 공을 몇번을 뺏기는지, 뒷공간 허벌인 좆꾸레와의 궁합은 굉장했다.

바르셀로나에서 단 1분 1초도 뛸 자격이 없는 선수라는 생각이 든다.

그냥 머리나 갈고 닦아서 상대 위협선수 담그는 인간병기로 쓰는게 더 효율적일듯?



No. 19 비토르 호키 - 아기호랭이


오프더볼 매우 위협적이다. 골도 나름 기록했다.

근데 아직 너무 미숙한 부분이 많다. 나이가 나이이고 첫 시즌인걸 감안하긴 해야겠지만, 활약이 좀 애매하다.

오프더볼은 좋은데 앰창터치로 말아먹은 기회가 꽤 많다. 좀 잘해보거라



No. 20 세르지 로베르토 - 좆장님


퍼스트 캡틴, 1주장인데 실력 때문에 경기를 못나와서 슈테겐이 사실상 1주장이다.

그래도 리더쉽은 꽤 있는지 분위기 잘 잡고, 어쩌다 경기 나오면 꽤나 잘한다.

근데 그게 하루 이틀도 아니고, 매 시즌 이러고 다음시즌 좆박고 눕는 선수라 믿으면 안된다.

꼴에 원 클럽 플레이어라 애정이 없는건 아니다만 참 좆같다. 축구말고는 다 잘하는 선수라 더 그렇다.




No. 21 프렝키 더용 - 신


시즌 초-중반 슈테겐의 부상과 차비의 지랄쇼에도 바르셀로나가 버틴 이유가 바로 이 남자다.

스탯이나 플레이만 보면 유럽 최 정상이라 봐도 손색이 없고, 어디 뮌혐이나 시티가면 트레블 강간쇼도 보여줄 남자다.

근데 빡통이라 이적설 직접 부인하고 인터뷰 요청까지 해서 좆까라 박은 대깨꾸라는게 유일한 단점이다.

챔스 8강전 좀 못하긴 했으나 부상 직후니까 봐주겠다.

어차피 고릴라가 말아먹은게 더 크다.




No. 22 일카이 귄도안 - 귄신


드림 클럽에 당도한 귄도안은 아름다운 축구를 원했겠지만, 실상은 노예 계약이었다.

페드리 더용 가비의 신호등 부상 환장쇼, 로메우의 지랄쇼까지 겹친 꾸밀리를 구하기 위해서, 

33세 독일남자는 눈물을 머금고 몸을 팔 수밖에 없었다.

박스 타격이 아쉽긴 한데 해준게 얼마냐. 박스 타격까지 잘했으면 이번 시즌 결과는 아예 달랐을거다.

경기력과 별개로 리더십도 매우 훌륭하다. 평균 연령이 어린 팀에 쓴소리도 제대로 해주고 마인드셋도 대단하다.

사실상 차기 주장단으로 넣어도 상관없을듯???

근데 그걸 고릴라 이 병신은 저격한게 참 대단하다. 얘가 3주장에 더 어울린다.



No. 23 쥘 쿤데 - 수비 그 자체


바르셀로나의 수비의 알파요 오메가, 핵심 그 자체인 쿤쿤스님.

센터백-풀백 모두 환상적인 활약을 선보인 쿤데는, 이번 시즌 꾸레 수비 자체를 이끌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데포르티보전 사무 상대 실점 장면같이 피지컬로 붙는 수비에 약하긴 하다만 아예 털리는건 아니고,

무엇보다 공격 시 빌드업에 있어서 좌측 스토퍼로 환상적이다. 다른 빅클럽이 군침을 흘려도 무방하다.

경기력도 경기력인데 인터뷰도 깔끔하다. 마인드셋도 훌륭하고 대깨꾸 냄새가 난다.

막말로 아라우호나 텐센을 팔아도 쿤쿤스님은 남겨야한다. 그 정도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No. 27 라민 야말 - 스페인 07 네좆마좆


예전 파티가 차기 10번이다 소리 들을때 나는 그정돈가? 싶었다. 실제로 파티는 꼬라박았고.

근데 야말은 다르다. 07년생이라는 미친 나이에도 온더볼은 물론이고 침착함까지 갖췄다.

유스를 볼때 90분 전체의 경기력으로 이만큼 칭찬한 적은 드물다.

아직 시기상조기는 하나, 어쩌면 진정한 10번의 후계자가 아닐까 싶다.

다른 빅클럽 선수들을 봐도 현대축구 측면에서 이만큼 흔들고 경기를 이끌 수 있는 윙어가 얼마나 있나 생각해보면 더 그렇다.

명실상부 바르셀로나 공격의 핵심이고 에이스 라는걸 증명하고도 남은 시즌이다.

강팀 상대로도 먹힌다는걸 챔스에서도 보여줬고 실제로 2차전 선제골은 야말의 공이 매우 컸다.

근데 고릴라가 말아먹으며 마무리



No. 33 파우 쿠바르시 - 07 애기푸욜


07년생이라는 미친 나이에도 수비, 빌드업, 침착성, 템포조절 모든걸 갖춘 소년이다.

말도 안되는 노련함, 유스때도 각광받던 롱패스와 빌드업 능력은 그냥 베테랑 그 자체였고,

나폴리와 챔스 2차전 POTM이라는 최고의 선물을 받기에 충분했다.

펩이 딱 좋아하고 사랑하는 스타일인데 대깨꾸라 다행. 후방 빌드업의 핵심이 되어준 선수라 더 고맙게 느껴진다. 

챔스에서 음바페도 지우는 활약을 보였으니 더더욱 장래가 기대되는 선수.

물론 고릴라가 다 말아먹었다.




감독 차비 에르난데스 - 고마웠고 나가라


사실 차비는 이번 시즌 꽤 선방한 편이라고 본다.

전반기 ~ 중반기의 똥 지랄쇼는 여전히 끔찍했지만 

07년생 듀오 야말, 쿠바르시가 해결해주며 차비는 사람새끼 수준으로 올라왔다.

후반기 하피냐 좌짤라나 텐센 피보테 등 여러가지 시도를 한 점은 인상깊었고

챔스 파리와의 경기에서도 준수한 수준으로 경기를 이끌었으나

고릴라가 다 쳐 말아먹은건 차비도 어쩔 수 없는 일이었을 것이다.


그렇다고 이 새끼의 과오를 잊어서는 안된다.

비야레알전 5실점, 앤트워프 3:2 패배 / 중원삭제 축구, 빌바오전 30슈팅 허용 등등

참 대단한 새끼다. 그래도 레전드니까 나가서 감독 경력 잘 쌓으면 좋겠다.

나름 감독 역량이 또 나쁘지는 않다. 경험만 쌓으면 충분히 잘 할 느낌이다.






크루이프는 신이고 라마시아는 해답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