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토니아,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몬테네그로 이 세 팀인데



먼저 에스토니아는 당시 피파랭킹 70위권도 자주 갈 만큼 은근 전성기였고


세르비아와 슬로베니아를 누르고 조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지만,


아일랜드에게 총합 5-1로 완벽하게 털려서 2004년 라트비아처럼 되는 건 실패하고 예선 탈락으로 마무리.


이후 기량이 너무 줄어들어서 2020년대엔 겨우 승점 1점 얻을 정도로 개허접팀으로 전락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남아공에서 멘탈 제대로 털리고 온 프랑스를 만나게 되는데


딱 1점 차이로 본선 직행에 실패하고 플레이오프에서 포르투갈을 만나 에스토니아와 비슷하게 총합 6-2로 탈락.

(또 당신입니까)


그래도 보스니아는 2년 후 첫 월드컵에 진출해서 위안삼을만 하지만 유로에선 언제쯤 볼 수 있을까...

마지막으로 몬테네그로가 있는데, 몬테네그로는 당시 피파랭킹 16위까지 찍을 정도로 나라 크기에 비해 꽤 잘했던 팀이었음.


잉글랜드와 2연속 무승부를 하고, 스위스까지도 1번 이기는 등 꽤 저력을 보였지만 결국 뒷심 부족으로 플레이오프행.


거기서 체코를 만나 총합 3-0으로 탈락.


이후 몬테네그로는 2014 월드컵 예선에서 몰도바에게 5-2로 지고 유로 2020 예선에는 잉글랜드에게 7-0으로 박살나고 꼴찌로 밀러나는 굴욕을 겪는 등 기복이 상당히 심해진 상태


세 국가 모두 자국 축구의 전성기에 첫 유로 진출할 수 있었는데 허망하게 날리고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