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데고르...? 갑자기 이게 무슨...
대체 왜 나를 묶은 거야!
약간의 조사를 해봤어.
너가 누구와 몸을 섞고, 나와 함께 하기로 했으면서 누구에게 사랑을 속삭이는지...
아...ㅋㅋ
그거? 그거 전부 다 장난이지!
나한테는 너밖에 없다는 거. 너가 가장 잘 알잖아?
아니라는 거 이미 알고 있어.
사카, 제주스, 화이트... 진첸코.
이거 말고도 램즈데일과 라야까지....
그건 전부 다 그저 놀이였다고!
아니... 그 놀이에는 나도 포함이야.
대체 왜 그러는 거야...?
그냥... 너한테 빠진 내가 너무 바보 같아서.
그냥... 나는 아무것도 아니었잖아?
그럴 리가 없잖아.
아니. 이제 끝이야.
너도... 나도...
그럴 리가 없잖아!!!!!!!
(불끈불끈)
ㄴ,너! 갑자기 왜 그렇게 커졌...!
내 앞에 네가 있으니까!
(즈큥...)
자, 외데고르.
이쪽으로 들어와.
지금 이걸... 용서했다고
생각하지마...
나는 너밖에 없다니까?
하으읏...
소리가 너무 귀여운 거 아니야?
그건 라이스가... 무식하게 크니까앗...
(쉬운 새끼... 조금 사랑을 속삭이자마자 넘어오는 게 웃기다니까.)
라이스?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해?
그냥 이렇게 있는 게 너무 좋아서?
정말이지... 변.태.라니까...?
하하...
(앞으로는... 조금 으슥한 곳에서 해야 할 거 같네... 외데고르가 너무 집착이 심해졌어. 피곤하긴 하지만... 조임은 좋은 녀석이니까.)
주장이랑... 라이스...?
대체 이게 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