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를 보자면,


신두형 제외하고 역대 모든 우승국 에이스는 mvp를 받았음


즉, 유로우승+mvp가 총 15명이 존재한다는 건데


15명의 유로우승+mvp중에서 국대 활약상 쩔었다고 길이길이 회자되는 선수는 야신이랑 플라티니 단 둘뿐...


특집기사나 커뮤글 등을 봐도 역대 월드컵 우승국과 mvp 이런건 아주 주구장창 나오는데


유로는 그런게 딱히 안올라옴. 구글에 검색해봐도 신두형 mvp ^무^ 깔려고 쓴 글들만 몇개 나올뿐 씨발 또 신두형이야?


사람들이 스페인 메이저 3연패를 찬양할때를 봐도 뭐랄까, '주인공 월드컵과 양쪽에 도열한 두 시녀'라는 그런 느낌이 강함.


아무튼 대륙컵중에 1황인 유로조차 이럴진대 나머지는 걍 볼것도 없지.


대륙컵의 위상이 낮다는건 당연히 아니지만, 근데 월드컵이 너무 너무 넘사인거 같음.


일단 국대축구는 월드컵과 대륙컵 양대주축이라 하는데, 


실제로는 걍 월드컵 혼자서 국대 평가의 90퍼센트를 다 잡아처먹고 있는거 같음. 나머지 10퍼센트가 대륙컵이고 올림픽,네이션스리그 이딴건 솔직히 평가에 영향 자체가 없음.


챔스와 리그의 격차보다 월드컵과 대륙컵의 격차가 훨씬 심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