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서 직관갔었는데 상사분 가족 티켓 남아서 나도 갔다왔음..
울과장님 댓글 퍼옴..
직관했습니다 지난번 경기 보이콧 한다 그랬어서 취소했었는데 선수는 응원해 줘야지 선수들은 뭔 죄냐 그런 여론이 돌아서 지난번 경기 싹다 매진이었고요 이번 경기는 아들내미가 너무 보고 싶어해서 알면서도 갔다 왔습니다(지난번 취소로 하루종일 애가 울며보챘어요)
붉은악마 응원단 쪽이었고 왜인지 이번에 처음 오시는 분들이 진짜 많았어요(응원도 잘 못따라하고 선수들도 다 모르는 분들이 많았어요 )선수들 잡히면 환호하고 홍명보 정말 3초씩 보여줬는데 잠깐 잠깐 야유 나왔어요(정몽규는 응원단 리더격 분이 응원반응이 시원찮으니 분위기내자고 몇번 선창하긴했었어요 )그리고 솔직히 보셔서 아시겠지만 김민재 선수 잡을 때마다 탄식 나오는 플레이 많았는데 다들 탄식은 했지만 열심히 응원했습니다. 경기 재미도없고 선수들도 폼후지고 짜증났었는데
마지막 김민재 다가올 때 다들 박수 치며 환호하는데 거기다 대고 팬들한테 쓴소리를 합디다;; 면전에다가요 그런 선수한테 팬들이 저딴 대접 받을 이유 없습니다 내돈내고 내시간써서 갔다왔고 여론은 직관 뭐라하는건 예상했고 경기력똥망도 감독이 그따위니 그것도 괜찮지만 마지막 김민재 뻘짓 최악이었습니다 팬을 뭘로 보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