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 입은 채로 시오후키 하는 게 존나 꼴릴 것 같은 건에 대하여


신체적으로는 바지에 얼룩이 점점 진하게 퍼지면서 그 얼룩이 점점 허벅지를 타고 무릎 쪽으로 내려가는 것에서 에로스를 느끼고

그 안쪽에 있는 팬티가 더욱 여성기와 밀착하고, 액이 열을 흡수하는 과정에서 축축한 동시에 차가운 느낌. 거기다 액체가 묻어있다는 점에서 끈적함에서 오는 불쾌감이 도리어 배덕감으로 인한 쾌락으로 바뀔 것 같다.


정신적으로는 남자가 아직 여성의 나체에 직접 공격을 하기 전, 본격적인 애무를 시작하지도 않았는데도 벌써 보지가 항복을 선언해버리는, 여자의 성적인 부분에서 엄청난 자코력을 보여준다. 이는 해당 여성이 얼마나 준비를 하고 이론적인 공부를 했는가에 상관 없이 섹스 배틀에서는 결코 파트너를 이길 수 없어 남자의 손에 놀아날 수 밖에 없다는, 싸움을 시작하기 전부터 패배가 정해져 있는 그런 은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