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좀 많아서 잠시 못보다가 이제 왔는데 다툼이 좀 보이네.


싸우는 게이들 진정하고 나도 솔직히 맹구를 응원하는 사람이라 안첼로티와 함께 제일 좋아하고

여전히 가장 최고라고 생각하는 감독은 퍼거슨 영감님임. 나중에 누가 등장해도 이건 절대 바뀔 일이 없음.


최근에 시티가 트레블 할 기회를 얻었다보니 만약 트레블하면 트레블 2번한 감독이라 퍼거슨이랑 비교해야 하는거 아니냐는 글이 최근에 커뮤 사이에서 많이 나오는 거 나도 알고 있었음. 


맨체스터 시티의 펩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퍼거슨 즉, 열렬한 라이벌 구단 맨체스터 더비의 감독인 만큼 펩vs퍼거슨 대전을 하면 당연히 대한민국 똥양인 나라라고 해도 잉글랜드 현지만큼이나 많이 불탈꺼고, 불타다 보면 같이 빡쳐서 더 큰 싸움이 될 가능성 100%임.


퍼기 영감, 문어만 그런 것이 아님. 예를 들면 단순 축구식 유머글인데도 정색빨고 부들부들해서 메호대전가지고 진지하게 싸워보자느니, 음홀대전이나 축구커뮤에서 가장 불타는 스렘제+덕배대전 등등 다 해당되는 이야기임.


그러나 여기가 축리웹 근첩 커뮤도 아니고 아예 저런 대전을 하지 말라고 하는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함.

예전의 종축챈이었으면 오히려 기름 더 붓고 저격하고 분탕치고 그랬을 거임. 


하지만 선을 좀 지켜줬으면 함. 시티팬, 맨유팬 전부 퍼거슨과 펩 감독을 좋아하는 건 알겠지만은 여기가 디시 시티마갤 맨유마갤도 아니고 다양한 축구팬들이 방문하는 "종합축구 채널"인데 싸움이 일어나지 않을 정도의 선에서 말했으면 좋겠음.


이상. 4시 챔스 다들 재밌게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