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신작 게임이나 구석탱이에서 검색도 간신히 되는 게임도 뭔가 찍어 먹어봐야하는 성격이라
꽤 많은 게임들을 잠깐 플레이해보고 아 이런거구나~ 하는 성격임
그러다가 취향 저격당하면 한달 이상 꾸준히 플레이하는데
요즘 플레이하는 2개의 게임이 딱 로그라이크 장르라 광고보고 온 김에 추천드립니다.
1. 던전 슬래셔
매트로바니아(데드셀,스컬) 형식의 로그라이크 액션 게임으로, 인디 게임사라 업데이트가 조금 느린 감이 있지만
훌륭한 타격감에 성장 및 공략하는 맛이 있는 잘 만든 게임이다.
기사, 총잡이, 마도사, 학살자, 무투가, 이렇게 다섯 개의 캐릭터가 나와있는 상태이며, 각각 특생이 강하며 시너지가 맞는 스킬 및 유물을 맞춰 강해진 다음 보스를 공략하는 전형적인 방식으로, 현재 총잡이의 밸붕이 있긴하나, 어차피 경쟁형 컨텐츠가 없는 상황으로 성장 및 공략하는 맛으로 플레이하고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손고자라, PC 로그라이크 게임도 어려움 난이도는 쳐다도 안보는 스타일인데, 보스 공략 패턴을 모를땐 끔살( 모르면 맞아야쥐?) 당할정도로 쌔지만 패턴을 알고 익숙해지면 노히트공략도 간간히 나올정도로, 패턴 파악 후 회피 등에 숙달이 요구되어 플레이하는 즐거움이 있다./ 성장하는 마법석 벌이가 빡빡해서 빠르게 성장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과금이 필수처럼 보일수있으나, 광고제거+일,주 퀘스트 플레이로 천천히 꾸준히 한다면 해금이 가능한 수준으로 불합리한 과금 구조는 아니라고 느껴진다.
2.크로노스사가
던젼슬래셔와 반대로 전형적이지 않은 로그라이크 RPG, 게임 영원한 7일의 도시, 영화 소스코드, 애니 리제로
처럼 타임루프라는 배경을 차용한 게임으로, 라스(전사) , 라나(마법사) 를 선택하여 정해진 시간 안에 스토리를 진행시키다, 시간을 모두 소비하면 강제로 보스가 소환되어, 사망시 처음으로 돌아가, 획득한 장비 및 재화로 다시 도전하는 방식의 게임이다.
위 내용만 들어본다면, 짧고 깊이가 얕은 게임으로 보일수있으나, 이게 인디 게임이 맞나 생각이 들정도로 구석구석 다양하고 시스템들을 잘 구성해두었다. 방치형플레이를 요구하는 도감작, 9개의 버튼의 커맨드 입력으로 발동하는 스킬, 재료 파밍으로 장비를 제작하나 오로지 제작에만 의지하지않고 몇몇 보스에서 드랍하는 장비도 존재하여 장비를 맞추는 재미가있다. 스킬 콤보 시스템, 성장하는 부분역시, 일반적으로 환생시 획득하는 재화로 성장이 끝이아닌, 매판마다, 사냥 및, 성장수련, 스킬 수련등... 일일히 다 나열하기도 어려운 다양한 요소들을 만들어 두어, 처음 플레이할때 감탄이 자아낼 정도로 제작자의 노력이 엿보였다. 주로 일본에 저사양그래픽+단순한플레이+복잡한 성장 요소 의 형태를 뛴 1인, 인디 개발 게임이 많아 해당 게임도 인본 게임사일꺼라 생각하였지만, 한국의 인디 게임사인거 같으며, 개발자의 소통 및 추가적인 업데이트 의지가 보여 앞으로가 더더욱 기대되는 게임이다. / 추가적으로 과금요소도 상당히 착한 편이며, 몇몇 필수적인 편의 요소성 과금 템이 있으나 가격이 1100~2200 / 광고 제거(삼클일광 수준의 광고가 아니다) 등의 무독에 가까운 저독성 과금요소로 이루어 져있어 부담도 적을것이다 (커뮤니티에 BM 구조때문에 게임이 없뎃이 되는거 아니냐 걱정하는 글도 간간히 보인다)
이거 말고도 꽤 괜찮은 로그라이크 게임이 있는데 기회되면 다음에도 추천 들어가겠음.